지민이가 일어 나려고 하는데
태형이가 지민이를 눌러 앉힌다
지금 내가 본거 뭐야
설명해봐
지민이는 하는수 없이 태형이 한테 다 설명한다
그래서 넌 알고 있었으면서
정국이를 안 말렸고
만약 여주가 이런일 안 당했으면
그 여자랑 관계 계속 지속 할수도 있었다는 얘기네
그건 아니야 정국이도 조만간 저 여자랑
관계 정리 할려고 했어
하아 진짜 어이가 없다
나도 이런데 여주 배신감은 얼마나 컸을까
지민아 너라도 말렸어야지
여주 친구라면 정국이를 말렸어야지
그래 내 잘못이 크다
처음에는 뭐 ㅅㅅ 몇번 하다 말겠지 했는데
이렇게 오래 질질 끌줄은 몰랐어
이때 울리는 태형이 핸드폰
호출이다 나 들어가 볼께
같이가 나도 여주보러 왔어
그래
여주 병실안
여주야 나 보여?
여주는 머리를 끄덕인다
나 누군지 알아 보겠어?
여주는 또 고개를 끄덕인다
의식이 완전히 돌아왔네
여주야
정국이 부르자 여주는 고개를 돌려 버린다
그러고는 태형이 손을 잡으며 무슨 말을 할려고 한다
태형이는 메모지와 펜을 가져다 준다
아기는?
태형이와 정국이 지민이는 셋다 표정이 급격히 굳는다
여주는 눈물을 흘리며 가슴을 잡아 뜯는다
정국이는 황급이 여주 두손을 잡고
여주를 꼬옥 끌어 안는다
여주는 정국이를 마구 때리며
오열을 한다
너때문이야 니가 우리 아기 죽였어
그 전화를 받고 바로 왔었어도
우리 아기 살았어
갑자기 말문이 열린 여주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태형이와 지민이 역시 여주의 말에 놀란다
여주는 자신의 핸드폰을 켜서 음성 파일을 튼다
그 남자랑 통화내용과 거사를 치렀던 소리
아 여주가 어떻게 이 메시지가 왔는지를 알았냐고?
사실 처음에 머리 맞고 쓰러졌을때 약간 의식이
있었거든 그래서 그 남자들의 대화를 다 들을수 있었어
정국이는 당황하며
여주야 그게 그게 ....
말을 더듬는 정국이
쓰레기 새끼
이번건 내가 봐도 너무 했어 정국아
정국이를 노려보며 욕하고 나가는 태형이와
정국이 어깨를 툭툭 치며 나가는 지민이
이때 여주 핸드폰으로 오는 문자 한통
문자를 보고 손을 미세하게 떨며 또다시 눈물을 흘리는 여주
정국이는 황급히 여주 폰을 빼앗아 문자를 확인한다
사모님 그동안 회장님 덕에 몸도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아쉽지만 이젠 회장님 돌려 드릴께요
그리고 용돈 감사합니다
정국이는 전에 메세지들까지 다 확인한다
자시가 세희랑 만날때마다 뭘하는지 다 찍어서
여주한테 보낸 주세희
심지어 자기랑 관계하는 동영상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고 다 보내주었다
여주야 미안해 한번만 용서해줘
나 이제 두번 다시는 안 그럴께
여주앞에 무릎꿇고 싹싹 비는 정국이
여주는 납치돼 있을때는 정국이랑
이혼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정작 하려니 입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몸이 회복이 다 되자
집으로 돌아 온 여주와 정국이
정국이는 여주
곁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간호를 한다
여주가 움직이기만 하면
왜 뭐 뭐 갖다줄까?
나 목말라
물? 기다려 굼방 갖다 줄께
후다다다 주방으로 달려가 물을 떠다
손수 먹여주는 정국이
물컵이 무겁대나 뭐래나 ㅋㅋ
예전보다 더 여주한테 잘하는 정국이에
여주 마음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너 회사는 안나가?
우리 여주가 더 중요하지 그깟 회사가 뭐가 중요해
그깟 회사라니 그 회사 아니면 우리 굶어죽어
그런가 ㅋㅋ
내일부터 회사 나가
나도 복직 할꺼야
또 집에만 앉아서 내 남편 뺏기기 싫거든
두번다시 똑같은 실수 안해
믿어줘 여주야
정국이는 여주를 꼬옥 끌어 안고 이마에 뽀뽀를 한다
그리고는 여주 입술에도
망글이다 ㅠㅠㅠㅠ
생각 해놨던 내용이 이게 아닌데
쓰다보니 웬지 화해 모드가 땽겨서
ㅠㅠㅠㅠㅠㅠㅜㅜ
재목이랑 다른 내용이 돼 버렸지먼
그래도 재밋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