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좋아하는 사람...생긴것 같아."
"..어? 진짜? ...너한테 그런얘기 처음듣는거같다"
박여주 고등학교 올라와서 생긴 첫친구가 김태형.
2학년이 된 그들은 이제 꽤나 서로를 잘 아는 사이가 되었다.
1년이 넘게 김태형과 지내는 동안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는 한 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어도 금세 그게 누굴까 하는 생각이 여주 머릿속을 지배하는 중이었다.
"그런가? 뭐, 하긴."
"그래서, 누군데?"
"..어?"
"내가 1년반동안 봐온 김태형은 여자에 관심없어보이는 고딩이었는데말야."
여주는 태형이랑 알고지낸 1년반정도 동안 태형이가 연애에 별 관심이 없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태형이가 고백 받는걸 제 눈으로 직접 본 적은 많은데, 긍정의 답을 내놓는걸 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허. 너는 여자아니냐?"
"오, 내가 여자로 보이긴 했나봐?"
"....당연하지"
"응?"
"아냐."
"...아 그래서 누군데- 내가 아는사람이야?"
"...응."
"내가...아는 사람......모르겠다. 초성만 알려줘봐"
"...'ㅇ', 'ㅈ'"
멈칫
그거 내 초성인데.
.....에이, 그럴리가.
"...음....유정이? 는 모를거고... 연주..는 남친있고."
"은지? 은지는 1학년인데.. 유지ㄴ,"
"...걔 박씨야."
"
........에이,..
"왜 너 이름은 말 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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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고오려했던것이요..
여주시점 태형이시점 있는데.. 여기 다쓰기엔 긴것같아서 따로올릴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