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리 거북이
휘인은 한숨을 푹 쉬었다.요즘 별과 싸우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휘인은 관자놀이를 짚고서 침대에서 일어났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싸움이 멈출수 있을까..별이 현관문을 열어제치고 들어왔다.
“왔어?”
“응"
“무슨 일 있는거야?”
“아니"
“그럼 왜-,”
“나 생각할게 많아서 그래"
“..나 때문이야?”
“아냐"
휘인은 별의 뒷모습만 바라보았다.
화가나기도 하고, 괘씸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뭐 때문에 투덜거리는거야?참 나,자기만 힘들어?휘인은 허공에 주먹을 날렸다.짜증나 문별이-..
-
한참동안 별은
용선과 같이 있었다.
이리저리 용선의 몸에 손을 늘어놓는다.휘인은 마치,내 애인이 아닌듯 버려지고 그 품안에서는 용선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다.그걸 알리없는 휘인은 바쁘기만 한지 전화도 없다.아니면 사랑이 식은건가.그럼 나야 나이스지.별은 좀 마음에 불안감이 들었다.혹시 휘인도 내가 이러는걸 알고 속아주는건가?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한번도 놓지 않았던거지?여러이유가 있겠지만 휘인의 속마음은 모르겠다..마음이 어떤지,왜 혼자만 짊어질려고 하는지..가끔 답답하거나 불쌍할때도 있다.하지만 휘인이 아직까지 나의 이런 행동을 알지 못했으면 한다.나 정말 이기적이네-,
-
휘인이 별에게 톡을 보낼까 말까 생각중일때,별에게 먼저 선 카톡이 들어왔다.
-뭐하는데?
-괜찮아?
_뭐가?
-휘인아.
-미안해..
_또 김용선이랑 있는거야?
-...어떻게 알았어..?
_네가 하는 짓이 그렇지
-미안해..
_됐어.그냥 김용선이나 좋아하세요.
-휘인아.전화 받아.
별에게 몇초 뒤 전화가 왔다.받기싫었지만 끝내든 말든 해야지 이거 원,휘인이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전화버튼을 눌렀다.
“휘인아..”
“뭐"
“김용선이랑 만나는거 어떻게 알았어..?
뭐?김용선 만나는걸 어떻게 알았냐고?난 또 뭔 사과하나 했더니..네가 그렇지,그치 문별이?
휘인은 가시지 않는 분함에 눈물을 흘렸다.
“휘인아..울어?”
“응.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운다.뭐-.”
“휘인아..내가 미안해"
“아니,나 이제 지쳤어"
“..휘인아?”
“헤어지자"
“왜그러는데..?
“야.너 진짜 너무한다"
“뭐가..왜그래 도대체"
“그냥 김용선한테 가.나 너 없어도 돼"
“응..”
별,결국은 한번도 김용선 안 만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휘인은 신경질적이게 폰을 내던지곤 머리를 세게 쓸어넘겼다.
“난 이제 어떡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