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한다는 말은 진부해.
사랑한다는 말은 클리셰로 이루어진 덩어리일 뿐.
네가 아무리 사랑한다는 말을 지껄여봐도 나는 사랑에 지쳐있어. 아무 감정을 느낄 수 없어. 내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 나는 감정없는 목소리로 대답해 줄 거야. 네가 서글피 운다 해도 그저 바라보기만 할 거야. 네가 나한테 화를 내며 나의 행동을 지적해도 가만히 듣기만 할 거야. 네가 나를 욕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을 거야. 하지만 네가 죽는다면, 내 감정이 소용돌이가 치게 되어 너를 미련하게 후회할까. 그것도 아닌 것 같아.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던 너였는데. 나는 이렇게 변해버렸어. 이런 내 곁에서 힘들게 지낼 바에는 나를 떠나, 너를 미련 없이 보내줄 테니. 나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해 행복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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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말이죠... 그냥 끄적인 글이에요... 남주가 없습니다... 이상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