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2
“야 그거 들음?김남준 연화대 붙었대"
“미친….부럽다…똑똑해서"
“이번에 선생님 방에 남준이 연화대 붙었다면서요?”
“네~아주 뿌듯해 죽겠어요~”
학교에서는 온통 김남준 얘기 뿐이었다.선생님이건 학생이건 상관없이….뭐 그럴 수 밖에, 우리 학교에서 유일하게 탑에드는 학교로 가는 애니까…그것도 탑1인 학교에…
“아주 인기스타 납셨네….”
“ㅎ좀 부담스러우려고 한다….”
“얼씨구?니가 왠일이냐?맨날 이런시선 은근 즐기면서"

그냥….오늘은 못 즐기겠네
“왜?”
“있어,그런게"
“아~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겼나봐?그래서 막 좋아하는 사람이랑 학교 떨어져서 그럼?”
“ㅎ그래"
“진짜?누군데?”
“몰라도 돼. 야 우리 수여식 늦겠다"
“난 늦어도 상광없는데….”
“난 상관있어.얼른 가자"
그래….김남준은 오늘 수여식의 주인공이니까 상관이 있겠지. 그 덕에 나는 김남준이랑 같이 강당까지 뛰어갔다.
강당에 도착하니 쌤들은 김남준을 데려가기 바빴고,나는 반애들을 찾기 바빴다.
“야,너 왜 이제 와"
“아 그냥…김남준이랑 장난치다보니까…”
“아~겁나 부러워…나도 남준이랑 막 장난 쳐보고싶다…”
“지도 김남준이랑 장난 치면서 뭘"
“그렇긴 한데 살짝 비즈니스 적이랄까?너랑은 진짜 찐으로 막 그러니까….”
“그게 뭐가 부럽냐?”
“야야야야 선여주!”
한참 여자애들이랑 김남준 얘기를 하며 떠들고 있을 때 뒤에 있던 남자애의 부름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아,깜짝이야!”
“너 학교 어디 붙음?”
“00대…”
“?ㅋㅋㅋㅋㅋㅋㅋ뭐냨ㅋㅋㅋ 너 나보다 성적 좋지 않았냐?”
“….”
“나는 김남준이 대체 왜 너랑 다니는지 이해가 안된닼ㅋㅋㅋㅋㅋ보통은 좀 끼리끼리 다니지 않냐?”
“야 너 미쳤냐?갑자기 왜 시비야"
“걍 냅둬"
반박을 할 수 없었다. 틀린 말이 아니었기에…실은 나도 예전부터 드는 의문이었었다. 왜 김남준은 나랑 다닐까하는….
라는 생각을 하며 무대위에서 상장을 받기위해 서있는 김남준의 모습을 보는데…정말 멋있었다…저런애가 그런 좋은 학교에 가는구나 싶을 정도로…

아,그렇다고해서 내가 김남준을 막 이성으로 좋아해서 멋있어 보이는 건 절대 아니고
“상장,김 남 준. 위 학생은………이 상을 수여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
짝짝짝짝짝
김남준이 상을 받음과 동시에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강당이 떠나가라 환호를하며 박수를 치기시작했다.
그리고 김남준은 상장을 받고 인사를 한뒤 무대에서 내려 왔다.
“남준아 축하해!!”
“욜 김남준!!”
“아오….저거저거 즐기고 있는 것 봐…”
“야 선여주, 나 상받음"
“알아.나도 여기서 니가 저 무대위에서 상받는거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거든?그러니까 굳~이 그렇게 자랑하실거 없으시네요~^^”
“옙"

아,근데 너랑 학교 떨어진건 좀 아쉽네.니가 있어야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