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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그 꿈속에서 나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한 남자를 안고서는 구슬프게 울고있었다.
그러고는 잠에서 깨었다.
일어나니 나의 두 뺨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가슴 한켠이 아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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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침대위에서 눈물을 흘리다 엄마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거실로 나왔다.
‘왜이렇게 늦게 내려와?지각할려고 그래?’
“아니…”
‘그럼 얼른 밥먹고,학교 갈 준비 해.’
“응…”
‘아,그리고 오눌 눈온다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가-엄마 먼저 갈게!‘
“응…”
눈…그러고보니 그 꿈 속에서도 눈이 오고 있었는데….그것도 엄청 많이…
나는 엄마가 차려놓은 밥을 얼른 먹고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준비를 끝마친 뒤 겉옷을 챙겨 입고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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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처럼 바닥을 보며 한 발짝,한 발짝을 내딛었다.
그렇게 바닥을 보며 걸어가고 있는데 하얀 눈송이가 바덕에 톡 떨어졌다.
똘어진 눈송이를 보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눈오네…
그러고보니 첫눈이네…”
한참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내리는 눈을 보고있을 때 갑자기 검은색의 천이 내 시야를 가렸다.

“감기 걸리게 왜 여기서 눈을 맞고있어?”
깜짝놀라 뒤를 돌아 보니 웬 남자가 우산을 들고 나를 내려다 보며 서 있었다.
“누구…세요?”
“ㅎ벌써 잊은 건가?”
“네?”
남자의 얼굴을 보며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그런데….
“꿈..!
오늘 꾼 꿈…어떻게 꿈에나온 사람이….”
오늘 나의 꿈에 나온 그 사람.그 사람이었다.
“아직도 기억이 나지 않나보네…
이러면 기억이 나려나?”
“네?”

“….연아,
만일 우리에게 다음 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꼭 그 때 다시 만나자꾸나…내 무슨일이 있어도 그때는 꼭 널 찾아갈터이니 부디 다시 만나자꾸나…그러니…조금만,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 주렴…”
!!!!
왜…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걸까..?
이 말이 대체 뭐길래 가슴이 이렇게 아픈 것일까…?

“…ㅎ 여전히 기억을 못 하는 것 같네…그래도 됐다…너와의 약속은 지켰으니…”
남자는 그 말을 남기고는 뒤를 돌아 천천히 걸어갔다.
그런데 그 뒷모습이 어찌나 외로워 보이던지….
그 순간 나의 나의 머릿 속으로 기억 하나가 스쳐지나갔다.
“!!!
기억,났습니다.”
남자는 나의 말에 뒤를 돌아 너를 바라보았다.
“기억 났습니다…나으리.”
“하….다행이다.”
그리고 이내 남자는 다시 내게로 와 나를 꼭 안아주었다.

“보고싶었다…많이 보고싶었다.”
“나으리를 잊어서 죄송합니다…”
“괜찮다.지금이라도 기억 해주었으니…너무 늦게와 미안하구나…”
“아닙니다…지금이라도 이렇게 제 곁으로 와주어서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나으리…그때도 지금도 변함없이…사랑합니다.”

“사랑한다 연아….그 시절의 너도,지금의 너도 사랑한다.”
우린 그날 그 때처럼 첫눈이 내리는 날에 다시 만났고,그 시절의 우리보다 더 서로를 사랑해 주었다.
꼭 다시 만나리라 THE END
와…이 작에 글 너무 오랜만에 쓰네요ㅠㅠ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