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3
하지만 나에겐 고민할 시간조차도 없었다.
나에게 제안을 걸어온 남자애는 우리학교에서 가장 집안이 좋은 애였기에 부른 금액도 꽤나 컸다.
그래서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드렸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내가 이런 수모를 겪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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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잘나가는 여자애가 연 홈파티에서 난 최대한 그 남자애의 여자친구인 척 연기를 했다.
그래서 그 남자애가 하는 불쾌한 스킨쉽도 다 참아야했다.
하지만 갈수록 스킨쉽의 수위는 세졌고, 결국 남자애는 날2층 방으로 따로 데려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셔츠를 벗기 시작했다.
"지금 뭐하세요?"
“지금 뭐하는거야?”
“왜요? 돈을 받았으면 이 정도는 해야죠.”
“왜?돈을 받았으면 이 정도는 해야지"
“꺼져, 이 더러운 꼬맹아.”
“꺼져. 이 더러운 새끼야"
나는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 나왔다.
하지만 바초 그 남자애에게 잡혔고, 난 힘으로는 도저히 그 애를 이길 수가 없었다.
결국 남자애는 어떻게든 도망치려는 날 때리려 하였고 그때,

“그만해! 싫어하는 애한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더럽게 굴잖아."
“그만하지?싫다는 애한테 뭐하는거야. 더럽게"
네가 날 구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