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리고 있는 꽃이여, 활짝 피어라

그렇게 지민의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해서


vip 병실로 갔다


발에 유리를 빼고 소독하고 붕대를 감았다


photo


"여주야.. 오빠 석진오빠랑 통화하고올게 기다릴수있어?"


"응 괜찮아 다시 올거지?"


"응 석진오빠도 부를게"


"웅.."


그렇게 병실에 여주 혼자 남게 되고



지민이  밖으로 나가 석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왜 전화했어?"


"석진아.. 여주.. 심리상담 받아보자.."


"왜 무슨 일 있어?"


"그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주고 여주가 심리가 많이 불안정해보인다고 말하였다


"그러게.. 악몽도 자주 꾸더니.."


"남준이 형한테 부탁해볼까?"


"그래 정신과의사니까 지금 올수있으면 와달라고해야겠다"


"나도 지금 갈게"


"응"


그렇게 전화를 하고 남준이를 불렀다



다시 병실로 들어가 여주를 살피며 기다렸다



30분이 지나자 석진과 남준 모두 도착했고


남준이 여주와 단둘만 병실에 남고 석진과 지민이 자리를 피해주자


여주가 낯선 남준과 있는것이 불편하다는 티를 팍팍 내며 말을 했다



"누구세요...?"




"아 설명을 안했네 난 남준이야 석진이 지민이랑 친한 형이야"



photo



그 소리를 들은 여주는 경계를 조금 낮추었다


"나는 정신과의사야 선생님이 물어보는거에 답해줄수있어?"


끄덕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들었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해줄수있을까?"



"....그냥 지민이 오빠가 안보여서 찾는데 환청이 들려서 당황하가 화분을 깨뜨린것 뿐이에요..."



"환청?"



"어떤 내용이야?"



"계속 날 버릴거라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대요.."



"언제부터 들렸어?"



"아마 오늘 아침..부터"



"그때는 무슨 일이 있었어?"



"집이 너무 조용하고 석진오빠가 안와서.."





"알겠어 고마워 여주야 오빠들이랑 이야기 하고 올테니까 기다려줄래?"



끄덕



남준이 밖으로 나가고



photo


"어떻게 됐어 형?"



photo


"환청까지 들리느걸 보니 심각한데..."


"그냥 분리불안증세와 비슷해보이지만 달라...갑자기 사라졌을때 불안증세를 보이는데...  버림받는 다는 두려움 때문인것같아  일단 해당되는 대상은 지민이와 너야"




"근데 형.. 여주는 원래 불안증세 같은건 없었어" 석진


"맞아 어제부터 약간 이상해졌어.."지민


"어제? 무슨일 있었어?"


"아 .. 나보고 집에 오지말라고 했는데 그냥 악몽 꿨다고 하던데..." 지민


"악몽 꿨다고 사람이 환청을 들을정도로 그렇진 않는데..."


"일단 심리치료를 받아야하는데 여주는 낯선사람 낯선 환경일수록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내가 맡을게"


"진짜? 고마워 형"


"아니야 석진이 동생이라면 당연히 해줘야지"


 혼자 남은 여주의 상황

"오빠가 나 때문에 바쁜데 오게된걸까 .."

"내가 화분만 깨지않았어도.."

그때

'그래..다 니탓이야...'

퍼뜩!

"어...어.."

작지만 그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환청이 들리자 더 두려워졌고 두려울수록 그 환청은 커져갔다

'니 탓이야 다 니탓이야'

'너가 입양만 안왔어도.. 니 오빠는.. '

"아냐.. 오빠는 내가 좋댔어....그래...아니야..."

"오빠에게 갈래.."


드르륵


그때 여주가 병실 문을 열고 석진에게 안겼다


"오빠.."


"발은 괜찮아? "


"웅.. 오빠 미안해.."


"응..? 여주가 뭐가 미안해"


"오빠 바쁜데 이런 일때문에 오게한거..."


석진이 놀란표정으로 여주를 안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무슨 소리야 그게.. 여주가 다쳤으면 오빠가 오는게 당연하지"


"오빠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마 응?"


"......"


"오빠 나 무서워... 다 나때문이래..."



"모든게 내 탓이래... 어떡해....?"



"자꾸 내가.. 싫어하는것만 말해... "


"환청이 안 없어져..."


"그냥... 내가 싫어하는 생각만 말해 자꾸..."


"오빠 없애줘..흐..무서워..듣기싫어...응...?"


여주가 눈물을 흘리며 숨을 헐떡이며 말하자


석진이 당황해 어쩔줄 몰라했다


그때 남준이 갑자기 여주의 어깨를 잡고 말했다



"여주야 진정해 ..! 계속 불안해 할수록 더 심해질거야 환청은 환청일뿐이야 신경 쓰면 안돼"


"선생님 따라서 숨쉬고 진정하자..."




"후우..후......"

숨을 따라쉬던 여주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남준의 품으로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