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리고 있는 꽃이여, 활짝 피어라

오빠친구

"어..그러니까 ..그 .."

"지민오빠라고 불러!ㅎㅎ"

기분이 좋아지는 맑고 밝은 목소리였다 

"네 ..지민오빠 ㅎㅎ"

"얼른 타 ! 가자!"

photo

 빨간색으로 번쩍거리는 비싸보이는 차를 타기에 약간 망설였지만 주춤거리며  옆좌석에 탔다

빛나는 차가 지민오빠랑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photo

"여주야 병원 갔다가 뭐해?

"우리 밥 먹으러 갈래?"

"아이스크림도 먹고 시내도 구경하자"

"응응? 어때 ??"

한시도 쉬지않고 종알거리는 입이 너무 신기했다

오빠가 대화하지말라던 말에 약간의 고민을 했다

"...ㅇ.ㅓ...어...그.."

"왜?"

"오빠가.. 지민오빠랑 대화..하지말라고..했는데.."

"뭐? 그 새끼가 그런말을 했어?"

"기다려봐"

뚜루루루루루

photo

"여보세요" 

"야 !! 너가 여주한테 나랑 대화하지말라고했냐?"

"어 그런데?"

"와 이건 아니지 어떻게 나한테까지 그래?"

"너니까 거기 있는거야"

"너가 여자 좋아했으면 만나지도 못하게했어"

"와 그걸 이렇게 이용한다고?"

"나 바빠 여주 바꿔"

"나 상
처받는다 친구야"

"여보세요? 오빠?"

"응 잘 가고있어?"

"웅 ! 오빠 오늘도 늦게와?"

"응 그럴것같아 오빠 기다리지말고 먼저 잘래?"

지민이 순간 내가 아는 석진이 맞나 고민을 했다

"흠...알겠엉"
 
"뭐야 여주 그동안 심심하겠네"

"안되겠다 내가 놀아줄게"

"안돼 넌 위험해"

"응^^ 여주는 8시까지 데려다 놓을게~!!"

"뭐..? ㅇ..!"



지민이 해맑게 웃으며

차단 버튼을 눌렀다

"오늘 재밌게 놀자 여주야~"

photo

여주가 지민을 쳐다보며 눈읏음과 함께 말했다

"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되게 밝은것같아요"

"그래? 천진난만하다는 말은 들어 ㅎㅎ"

여주가 지민의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지민오빠 여자를 안좋아한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아 나 남자 좋아해 ~ 잘생긴 남친도 있다?"

"진짜요? 얼마나 잘생겼어요?"

여주가 궁금해하며 지민을 쳐다보자

지민이 여주를 쳐다보며 씩 웃고는 휴대폰을 들어 사진을 보여줬다

photo

photo

"잘생겼지?"

"완전 츤데레인데 할건 다 해줘 얘가 날 훨씬 더 좋아해"

지민이 자랑스럽게 말하며 여주와 눈이 마주치자 서로 웃음이 터졌다

photo

"너무 자랑만 했나 ㅎㅎ"

지민오빠는 해맑고 순수한 아이같았다

그래서인지 낯을 많이 가리는 나도 금방 친해질수있었다

오빠 곁에 이런친구가 있는것이 신기하면서도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