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

'오늘 촬영있죠? 잠깐 들릴게요'
'네? 아뇨 괜찮은데..'
'다 계약때문이니깐 착각마요'
"..네네 알고 있다고요 요즘 더 까칠해진거 같네"
웅성웅성
"뭐야 촬영시작했나?"

"안녕하세요 김석진입니다 ㅎ"
"뭐야 왜 이렇게 빨리 왔어요...?"
"질문이 아니라 통보였으니깐요"
"..진짜 황당하네"

"그럼 전달도 다 했으니깐 나 갈게요"
"벌써요? 오늘 촬영 거의 끝나서 좀 더 있어도 되는데.."
"음..."
"왜..그렇게 봐요?"

"나랑 더 같이 있고 싶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