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2019년8월6일,수능까지100일 남은 날이다.누나랑 나랑 데이트 안 한지도 어느새 반년 가까이 지났다.누나랑 나랑900일 되었던 날이 가장 오래 데이트 했던 날이었고 개학하기 전까지 조금씩 놀다가 요즘은 얼굴 잠깐 보는 게 끝이다.누나가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방학인데도 독서실이나 학원이겠지? 100일 남았으니까 뭐라도 사다줘야겠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왕창 받았을 거니까 초콜릿 같은 거랑 누나가 좋아하는 음식 주고 내 뽀뽀도 줘야겠다.편지도 써주고 히히 감동 받겠지?'

——그 시각 나연 시점——
‘엥 동표가 왠일로 여기까지 온거지,혹시100일 남았다고 막 스트레스 풀라고 음식 주고 그런건가..하여튼 손동표 진짜...누굴 닮아서 이렇게 스윗한건지..설레 죽겠어 ㅠㅠ 동표 보는 낙으로 산다 요즘.'
——다시 동표——
‘어,누나 저기 온다'

“누나!!!!누나 보고싶었어요ㅠㅠㅠ 어떻게 방학 동안 말로만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러고 안 볼 수가 있어요??정말 너무해요..힝"
“동표야ㅠㅠㅠ 나도 보고싶었어!근데 그 봉투는 뭐야???
“아 이거 누나 가져용 좀 쉬면서 해요 쉬면서 안에 편지도 있으니까 이따 공부 할 때 생각나면 봐요"
“고마워 동표야ㅠㅠㅠㅠ 사랑해❤️ 정말 너 아니였으면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아서 이미 어떻게 정신이 나가거나 뭐 그랬을거야..너 덕에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ㅠㅠ 고마워"

“헤헤..아니에요!누나 얼른 공부하러 가요! 100일만 참아요 그러면 이제 다 끝나요 누나.힘내고 사랑해 유나연🥰(쪽)”
“고마워 동표야 진짜로..나도 사랑해 이따 집 갈 때 전화할게(쪽)”
우리 둘은 나는 응원하고 나연누나는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서로 볼뽀뽀만 주구장창 하다가 진한 키스를 하고 누나는 진짜 간다면서 독서실로 다시 올라갔다.
“하아 벌써 유나연 보고싶다~~ 100일만 조금만 힘내줘 누나.나도 힘낼게"
*여기서TMI:나연이는 꿈이 의사라서 죽을듯이 공부하는 거고 내신도 빵빵하다.동표는 연예계 쪽으로 갈거고 연습생이라 학교는 일주일에 세 네 번 꼴로 가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내신이 빵빵해,정시 말고 수시 넣을 예정이다. (그리고 나연이는 수능을 보는19살이고 동표는 아직1년 남은18살)

누나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나에게 무슨 일만 안 생긴다면..
다음 화에 완결이 될 예정입니다!
흐ㅠㅠ 내용 때문에 그런지 분량이 너무 적네요..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