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나연 누나는2016년9월9일에 사귀어서 지금까지4년 째 사귀고 있다.
-2016년9월9일-
“동표야!”

“어,누나 이제 와요?얼마나 기다렸는데..”
“미안해 동표야ㅠㅠㅠ 담임 저 죽일 년이 종례를 겁나 늦게 끝냈지 뭐야;”
“어허,누나 예쁜 말!늦게라도 와줘서 고마워요 얼른 시내로 가요 누나"
“웅 동표야"
나는 오늘 나연 누나에게 고백을 할 예정이다.너무나도 떨리지만 어떡해,벌써1년 째 짝사랑 중인걸..내가 눈치가 없어서 나연 누나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있으면 누나 졸업이니까 얼른 고백 해야겠어.일단 나의 계획은 데이트를 맘껏 즐기다가 집 데려다 줄 때 고백 할 예정인데..혹시라도 차이면 어떡하지???하,떨린다.
그렇게 설렘 가득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을 때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영화관에 도착하여 상영하고 있었다.
“동표야.....나 무서워....어떡해ㅠㅠㅠㅠ 아니 왜 굳이 저길 가는거야.....?"
“아 ㅋㅋ 누나 왜 이렇게 귀여워요?그러니까요 저게 미국 공포영화 특징이라니까요..ㅋㅋㅋㅋ"
무서워하는 누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뽀뽀해버리고 싶었다.하지만 아직 사귀지도 않기에 참았다.
“윽...!동표야 무서워 어떡해ㅠㅠㅠ 시바알ㅠㅠㅠ"

“하아..누나,예쁜 말 하라고 했죠?욕 한 번 더 하면 제가 팝콘 다 먹을거에요!그리고 옆에 저 있으니까 무서워 하지마요 너무 무서우면 말해요 제가 가려줄게요"
“웅웅...미안해 고마워ㅠㅠㅠ"
그렇게 영화를 보고 노래방을 가고,밥을 먹고 쇼핑도 조금 하고나서 누나와 나는 집이 바로 위 아래 층이기 때문에 같이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같은 방향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데려다 줄 거였지만.
“동표야!오늘 진짜 재미있었다!그치?밥도 너무 맛있었고 노래방에서 너 춤도 살짝 씩 볼 수 있었고..ㅎㅎㅎ"
“맞아요 누나 오늘 재미있었어요!근데 저..춤 못 추지 않아요?부끄러워요..”
“에이,댄동이면서 못 추긴..그리고 다 알거든?너 댄동에서 에이스 급으로 엄청 잘 춘다며!우리 학년에서도 너 엄청 유명해~인기 많더라 너..."
“누나,뭐에요?방금?ㅋㅋㅋㅋㅋ 설마 질투 하시는거에요~?”
“아니거든!솔직히 여자애들이 너 좋다고 막 그러면 좀 질투나긴 하는데...아니아니 뭔 소리래 아무튼 질투 하는 거 아니야 뭐 너가 잘생겼고 춤도 잘 추고 귀엽고 완벽하긴 하지만..아니아니 뭐리는거야 그래 뭐 다 맞는 말이긴 하지..근ㄷ..”
“나연 누나"
“우웅..?
“저 할 말 있어요"
“뭔데?”

“저1년 전부터 누나 좋아했었어요.저희 처음 만난 날 기억하죠?그 때 엘레베이터에서 누나가 너무 예쁜 게 눈에 띄어서 거의 첫눈에 반했어요.그래서 누나가 누군지 알아낼려고 페이스북,인스타 다 찾아봤는데 페이스북에 나연이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페메 건거고 그 뒤로 누나한테 계속 들이대고 그런건데..몰랐죠?이거 다 거짓말1도 안 섞은거에요.결론은 저 누나 좋아한다고요.그래서 사귀고 싶고 서로 점점 더 알아가고 싶어요"
“동표야 생일선물 줄까?”
“네?대답은..."
이대로 고백은 실패하는건가...어떡해,포기 못 할 것 같은데
“생일선물 줄게 귀 대봐"
“네..”
“나도 너 좋아해 이 바보야.사귀자 우리"
“누나....사랑해요 누나"
쪽-

“헉 누나 죄송해요 너무 좋아서...제 인생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사랑해 누나"
“나도 사랑해 동표야.얼른 엘레베이터 타러 가자!”
“네 ㅎㅎ 누나 왜 이렇게 볼이 빨개요?저 진짜 좋아하는구나 ㅎㅎㅎ"
“아 시끄러 엘베 왔다.얼른 타기나 해"
“누나..저 진짜 안 믿겨요.이거 꿈 아니죠?”
“꿈 아니야 이 시꺙 ㅋㅋ 사랑해"
쪽-

“뭐야...누나 방금 뭐 한거에요?저도 사랑해요"
쪽-
-다시2019년9월9일-
뭐 이렇게 해서 우리 둘은 사귀고 있다.그 때만 생각해도 너무 추억이네..난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 행복하다.나연 누나는 내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어버렸고 내가 연애는 초딩 때 잠깐,중1때 잠깐 한 게 다이지만 내가 한 연애중 가장 예쁘고 행복하게 연애중이다.사랑해 누나.
우리.... 50년 넘게 오래오래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