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얘들아.
오늘은 우리 남편에게 설레 썰을 알려주려고 해.몇일전 우린 오랜만에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했어.항상 집에서 밥을 먹는걸 좋아하는 남편이었지만, 내가 요리하는게 힘들어 보이는지 오랜만의 외식이자 데이트라 신이나서 노래를 부르자
- 여보 외식하는게 그렇게나 좋았어?
- 응. 오랜만에 연애하던때로 돌아간것같아서 좋아.
- 그럼 우리 자주 외식할까?
- 아니아. 여보 밖에서 일하면 힘든데 내가 밥이라도 차려주고싶어.
라는 내 말에 예쁘게 웃어보이는 남편과 함께 같이 먹을 식당을 예약했고, 드디어 식당에 가는 날이 된 난 엄청 들떠서, 평소에는 잘 꺼내입지않은 옷을 꺼내입고는 남편이 데리러 오길 기다렸어.
그렇게 남편이 도착해 차에서 내려 꾸민 나를 보던 남편이
- 여보 우리 식당 예약 취소해야겠다.
- 응? 갑자기?
- 응. 너무 미안한데 취소 해야될거같아.
- 왜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야?
- 아니. 여보가 너무 예뻐서 식당을 못가겠어.
말을 하면서 차에서 내려서는 차 앞에 서있는 날 들어올리던 남편이 식당에 전화하더니
- 오늘 제 와이프가 너무 예뻐서 도저히 방문이 어려울거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결국 우린 집에서 남편이 해주는 밥을 먹었고, 그 이후 가끔 외식도 하긴 하지만, 그때 이후로 아무리 데이트라도 꾸밀거면 집에 있는다는 생각으로 꾸며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되었고, 우리 남편이 얼마나 질투심이 심한지도 알게되면서, 남편이 그때 날 침실로 데려가면서 하는 말이
" 여보가 그렇게 예쁘게 입으면 반칙 쓴거야.
그것도 아주 큰 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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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질투심 많은 남편 어디 잇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