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얘들아.
난 2주 전 결혼해서 따끈따끈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쓰니라고해.
오늘은 내가 결혼을 하기 전 남편에게 받은 프로포즈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그 이후의 남편이 계속 그런 행동을 해서 한번 써보고싶었어.
내가 프로포즈를 받은건 결혼식 올리기 한달 전에 받았는데, 우리는 연애도 좀 오래하기도 하면서도 동거도 오래한 장수 커플이었거든. 근데 주변 친구들이 결혼도 하고 우리도 이제는 결혼을 해야겠다 싶어서 하게된 케이스야.그래서 난 프로포즈에 대한 별 다른 기대감도 없었는데 현재 남편이
- 자기야. 우리 이제 결혼할때도 되었는데 받고싶은 프로포즈 있어?
- 난 자기가 해주는거면 다 좋은데?
- 그래도 꼭 받고싶은 프로포즈가 있을거 아니야.
- 음...난 특별하게 원하는건 없고 간단하게 받고싶어.
그냥 평소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받는거.
내 말에 남편은 고민하는듯 보였고, 프로포즈를 받는 그 날도 난 다음 날 주말이 있어서 야근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갔고, 집안에 들어간 순간 어두운 불빛과 함께 장미꽃을 물고 있는 남편이 내가 한 말을 기억하고 있는게 귀여워서, 분위기도 잊고 완전 빵 터졌는데
- 자기. 나랑 4년동안 연애해줘서 고맙고, 이젠 우리 커플이 아닌
부부로서 더 오랫동안 사랑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자.
- 응. 우리 더 행복해지자
입에 문채 발음을 또 어찌 또박또박 하면서도, 손에 든 반지를 보자마자 눈물도 왈칵 하면서 손에 끼워주는데,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흘러가는것도 잠시일까, 입에 문 장미꽃을 건넨 모습에 또 웃음이 났잖아. 그 이후에 첫 날밤에도 장미꽃 물고는 가운만 입고 유혹해서 덮치고난뒤 깨달은게 딱 하나 있어.
' 장미꽃을 무는 순간 우리의 밤은 길어질거라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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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처럼 귀여운 남푠찾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