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훈찬 ] 3각 스토리
너가 먼저 시작한 게임판 EP.07 라딩이
" 지훈이 형!! "
밖으로 나와 복도를 두리번거리니 찬이 지훈을 기다리고 있었다.
찬이 어떻게 됬냐 묻다 지훈은 웃으며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들었고 그걸 본
찬은 무슨 의민지 알 수 있었다. 찬은 이걸 100퍼센트 다 기뻐할 순 없었다.
만약 다시 순영과 지훈이 잘된다면.. 그저 웃으며 응원해 줄 수 없을것 같았다.
" 형 수고 많았어요, 얼른 반에 가요. "
" 그래, 얼른 가자. "
찬이 손을 내밀자 지훈은 그 손을 조심스레 그의 손을 잡곤 앞으로 걸어나갔다.
" 형형형!! "
" 아잇.. 그렇게 크게 부르지 말라니까.. "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큰소리로 반에 찾아온 승관이 그저 부끄러운 지훈이다. 첫날의 그 찬이와 사귀는 걸 공개함으로써 승관이 자신의 반에 오면 무엇인가의 정보를 안고 오는것이 아닌지 반 아이들의 관심사가 되었던 것이다.
" 형 이번 시간은 찬이가 못 온다길래 내가 왔죠~ "
" 그래? 안그래도 심심했는데 다행이네. "
" 찬이가 또 형 먹을거 안 사다주면 욕한다고 협박하길래 내가 또! 매점에 딱!! "
" 응? 아 뭔데ㅋㅋ 찬이한테 고마워해야 하나 "
" ?? 무슨 소리야 내가 사다줬구만? "
" 응응 고마워 승관아~ "
지훈은 웃으며 사탕 하나를 쥐어 이리저리 보다가 입에 넣었다.
" 나도 하나만~ "
지훈의 뒤에서 한 손이 나와 사탕 하나를 집어 갔다. 지훈과 승관이 놀라 뒤를 바라보니 순영이 밝게 웃으며 서 있었다.
" .. 어 "
승관의 눈초리에도 꾿꾿하게 순영의 눈에는 지훈만 남고 있었다.
" 응, 먹어 많으니까 상관없겠다 그치 승관아? "
" 어? 아.. 응 "
" 고마워~ "
" 오빠!! "
" 뒤에 네 여친 부른다, 얼른 가봐 "
순영이 가자 승관은 지훈에게만 들리게끔 소곤거렸다.
" 못한다는 사람이.. 대단한데? "
" 그런가? "
" 근데 형은? 형은 안 흔들려?? "
" .. 음 그러게 모르겠네 그건 "
" 난 만약 다시 순영이 형이랑 잘해본다고 하면.. 응원은 못해줘 "
갑자기 뒤에서 찬의 목소리가 들리자 지훈은 그를 쳐다보았다.
" 응? "
" 다시 순영이 형이랑 사귄다면 난 응원해주기 싫어 "
" .. ㅎ 그럴 일 없어 찬아 걱정마 "
지훈은 찬에게 다가가 웃으며 찬의 머리를 살짝 쓰담았다.
" 형은.. 형은 이제 마음 정리 끝난거야? "
" 음.. 그러게? 지금 내가 무슨 기분인지를 모르겠다 "
" 아.. 그래? "
찬은 지훈의 말에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끝내 다시 환하게 웃으며
승관에게 말했다.
" 그래서 플랜 3도 있으신가요? "
"플랜 3? 음.. "
___
오늘도 저의 사담을..★


(소큐에 진심인 발광자)


결국 저는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낮12시 59분에 소큐를 얻어내었습니다
이 날을 내 무덤에 묻고 살아가리라....dd

데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