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훈찬/합작] 너가 먼저 시작한 게임판

prolog EP.00 너가 먼저 시작한 게임판 (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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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훈찬 ] 3각 스토리

너가 먼저 시작한 게임판 EP.00 (prolog)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어떤 고등학교 남학생,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는 남학생이다.

오늘 하루 공부가 끝나고 학원 건물을 나온 한 남고생이다,
건물 밖을 나오며 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연락을 한다.

-순영아, 나 방금 학원 끝났는데 집에 같이 갈래?

순영이라는 사람에게 연락을 한 남고생은
그의 연락을 기다린다.

한 10분 정도 지나자 연락을 기다리는 남학생의 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아, 오늘 가족들이 바로 들어오라해서 니 학원 앞으로 못갈거 같아,

-지훈아, 미안.

순영이라는 사람의 연락은 약속을 정중히 거절하는 2문장으로 왔다.
그리고 순영이 부르는 이름.

'지훈'

순영의 연락을 기다리던 남학생의 이름은
지훈, 이지훈이다.

지훈은 순영의 연락을 보고 살짝의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그에게 연락을 한다.

-아니야, 그럴 수도 있지ㅎㅎ 편히 쉬어ㅎ

지훈은 순영에게 답장을 보낸 후,
책가방을 정돈하며 맨 후 발을 떼기 시작했다.

평소에 학원이 끝나면 순영이라는 사람과 학원 친구와 함께
집으로 귀가를 하던 지훈은 혼자 하게 되어 어색할 뿐이다.

그래서 평소엔 큰 길로 돌아 집으로 귀가하던 지훈은,
작은 공원이자 산책로로 발을 떼었다.

지훈이 향한 공원이자 산책로는, 살짝 거리가 긴 산책로를 지나야
공원이 나오고 공원 정문을 나와 약 4분 정도 더 걸어가면 지훈의 집이다. 

지훈은 산책로를 걷고 공원과 가까워질때쯤,
한 남여 커플이 웃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들은 지훈은 자신의 애인, 순영의 특유 미소,
햄찌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의 애인인 순영이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왔다.

지훈은 자신의 애인, 순영을 계속 생각하다가 발을 멈췄다.

" 오빠, 이 시간에는 원래 지훈 선배랑 같이 집 가지 않아? "

" 아니, 오늘은 혼자 가겠지. 뭐ㅎ "

" 뭐야~ 그 선배 버리고 나한테 이제 오는거야? "

" 음, 글쎄다? "

공원에 있던 커플은 순영과 학교 후배 여자아이였다,
지훈은 발을 멈췄다가 헉하며 숨었다.

" ㅋㅋ 근데 그 선배 뭐가 좋았어? "

" 음.. 글쎄, 엄청 튕기니까 한 번 꼬셔보고 싶어서 꼬셔봤지ㅋㅋ "


지훈은 순영의 한 마디에 충격을 크게 먹었고 동공이 흔들렸다.

' 순영이는.. 나를 안 좋아했던.. 거였어..? '

지훈은 오만가지의 생각이 엄청나게 들다가 눈에서
투명하고 맑은 ' 눈물 '이 흘렀다.

" .. 아.. "

곧 이어 지훈은 자신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은 더욱 더 흘렀다.

" ... "

지훈은 숨 죽이며 눈물을 계속 흘리며 울었다.
반면, 순영과 학교 후배 여자는 계속하여 웃으며 대화를 했고

곧이어

 쪼옥 -

" 뭐야 갑자기ㅎ "

" 곧 오빠가 내거가 될 거 같으니까 미리 하는 거지! "

" 푸흐. "

그 둘은 계속하여 알콩달콩하고 웃었고
지훈은 그런 둘의 의해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며 눈물을 계속 흘렸다.

지훈은 눈물을 계속 흘리다 생각했다.

'도망치자, 정신 차려 도망쳐.. '

지훈은 소리 없이 집으로 재정신이 아닌 상태로 뛰어갔다.

그렇게 지훈은 집에 틀어박혀 계속 울었고,
순영은 자신이 지훈 몰래 바람을 피고 있는 걸 들킨 지도 모르고
학교 후배 여자와 웃기만 한다.

다음날,

지훈은 계속 울다 보니 다음날 아침에 눈 주위가
계속 붉은 채 학교를 등교했다.

지훈은 평범하게 자신의 교실에 자신의 자리에 앉았고
시간이 조금 지나지도 않고 뒤에서 지훈을 누가 꼬옥 안았다.

" 지훈아~ 어제는 미안해.. "

" 혼자 갔어?.. "

순영이었다,
어제 가족을 이용해 거짓말을 쳐 바람을 핀 권순영.

지훈은 순영의 손길을 거부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지훈은 순영의 손길을 받아 들였다.

" 우응.. 학원 친구들도 바쁘다 해서 혼자 갔어.. "

" 그럼 혼자 돌아간거야? "

" 응ㅎ.. "

지훈은 순영에게 거짓말을 했다.
솔직히 지훈의 성격으로 치면 당장 순영에게 헤어지자고 화를 냈을텐데,

화는 안내고 자신의 슬픈 감정을 욱하지도 않고
마음속에 꾹꾹 담아 누르기만 했다.

지훈은 순영이 바람 핀 것을 모른다면 연인의 관계가 계속 될 줄 알고
모른 척, 아니, 못 본걸로 생각을 하기로 했다.

지훈은 순영을 보며 계속 웃었고 순영도 지훈을 보며 웃었다.
그러다가

" 어.. 지훈아 너 어제 울었어?.. "

" 어.. 아니? "

" 근데 눈 주위가 왜 빨개?.. "

" 아.. 어제 슬픈 영화 보다 자서 그런.. 가ㅎㅎ? "

" 아이구.. 그걸 왜 봤어, 우리 지훈이 예쁜 얼굴 다 망가지게.. "

" .. ㅎㅎ "

지훈은 순영의 바람 핀 것을 완전히 잊으려 했지만 밤마다 계속 생각났다.
하지만 순영이가 바람 핀 걸 내가 모르면.. 안 헤어질 거 같아,

그니까 잊어야돼..

하지만 지훈의 생각은 틀렸다,

어느날, 겨울방학을 지나고 방학식날,
순영이 학교가 끝난 후 학교 뒤로 지훈을 불렀다.

" 자기야. 왜 학교 뒤로 불렀어? "

" 아, 지훈아. "

"헤어지자. "

" .. 어..? 뭐, 뭐라고..? "

" 헤어지자고, 지훈아. "

" 나 너 질렸어. "

지훈은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생각에 눈 주위가 바로 붉어졌다.

" .. 나.. 사랑한다며.. "

" 사실, 너가 너무 튕기니까 꼬시고 싶었을 뿐이야ㅎ "

" 근데 너무 쉽게 꼬셔져서 좀 갖고 논 거 뿐이고~ "

" ... "

" 갈게, 앞으로 연락하지마. "

순영은 한 치의 미련도 없이 자신의 발을 떼었다.

지훈은 눈 주위가 붉어진 지 오래였고, '눈물'도 흐른지 오래였다.

그렇게 둘의 관계는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한 달후,

2019년 12월 31일,

지훈의 18살의 마지막 날이다.
지훈은 한 달이 지나도 순영의 이별에 큰 충격으로 헤어나오지 못한 듯 했다.

집을 대충만 봐도 한 달동안 어떻게 지내온 지 알 것 같았다.

지훈의 자취방을 한 번 둘러보면,
거실엔 눈물 닦인 휴지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주방에는 1.5L정도의 큰 생수병 여러개가 널브러져있었다.
생수병을 확인해보면 물이 많이 남아있는 생수병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지훈의 방을 확인하면
최악이었다.

한 달 전에 마지막으로 입었던 교복은 방 구석에 대충 던저져있었고,
방에 있는 커튼도 다 닫혀있고 방 인테리어부터 어두운 분위기여서

지훈의 방이 더욱 더 어두워보였다,
지훈의 슬픈 감정처럼.

공기도 꽤나 싸늘했고 시기도 추운 계절이었기에 더욱 더 방은
차가운 공기만 있었다.

집에 보일러도 안 킨듯, 밖과 지훈의 집의 온도가 거의 일치했다.

지훈의 집, 모든 방을 보니 공통점이 하나씩 있었다.

모든 방이 불이 안 켜져 있었고, 눈물이 닦인 휴지들이 있었다.

그리고 지훈의 옷과 상태를 보면,
더 최악이다.

지훈의 머리는 엄청 헝크러져 있었고
옷은 또 하얀 반팔 티셔츠에 검은 반바지만 입고 있었다,

반팔 티셔츠엔 지훈의 눈물 자국이 꽤나 있었고
지훈의 얼굴은 눈 주위가 엄청 붉었다.

그렇게 완전히 망가져버린 지훈의 집에 누가 발을 들였다.

" 으음..~? 지훈이형.. 외출했나.. 아닐텐데.. 이 형은
방학이면 매일 집에만 있는데.. "

" 뭐 급한 일 있으신 거 아니야? "

" 근데 사람 사는 기척이 안 느껴져.. 밖이랑 거의 똑같이 추운데?? "

" 일단 불부터 키자. "

드디어 지훈의 집에 불이 들어왔다.

지훈의 집의 불은 킨 사람들은 놀랐다.
왜냐하면 위에 봤다시피 지훈의 집은 엉망진창이였기 때문이다.

" 어휴! 이지훈 진짜 집 좀 잘 치우라니까.. "

" 야, 부승관 너가 엄마냐ㅋㅋ.. 잔소리가 하게.. "

지훈의 집에 불은 킨 사람들 중 한 명은 '부승관'이었다.
승관은 지훈의 친형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애가 좋은 형제사이었다.

" 하 진짜.. 이지훈.. "

방에 있던 지훈은 문 틈 사이로 거실에 불이 켜지자 흠칫했고
승관의 목소리를 듣자 침대에서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갔다.

" 어! 지훈이형 있었..? "

" 형.. 상태 왜 그래! "

승관과 승관의 친구는 지훈을 보곤 놀랐다.

" 야야.. 이 찬! 너 형 방가서 일단 좀 따뜻한 옷 좀 가져와봐! "

" 아.. 어어..! "

승관과 같이 온 아이는 '이 찬'이었다.

찬은 승관의 말에 지훈의 방으로 지훈의 옷을 찾으러 갔다.

" 형.. 무슨일 있어? 집 상태도 왜 이러고.. "

" 승, 관아.. 콜록.. "

지훈은 승관의 이름을 부르려고 입을 열어 말을 하려 했지만
완전히 쉬어버린 목소리로 승관의 이름을 불렀다.

" 아 진짜.. 왜그래애..ㅠㅠ "

지훈은 전부가 엉망이 되버린 채 언제나 밝은 승관을 보며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하지만 입만 웃고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렀다.

" 아니 형..ㅠㅠ "

" 야, 부승관 옷 가지고 왔어. "

승관은 찬이 가지고 온 지훈의 옷을 받곤 지훈에게 입혔다.

" 형 진짜.. 지금 형 집 엄청 추워..ㅠㅠ 지금 밖이랑 거의 똑같아ㅠㅠ "

" 그, 런.. 콜록.. 가.. "

" 찬아.. 욕조에 좀 따뜻한 물 좀.. "

" 아.. 그래. "

찬은 화장실로 가 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했다.

" 형, 일단 따뜻한 물로 몸 녹이고.. 얘기하자.. "

승관은 지훈의 눈에서 계속 흐르는 눈물을 따뜻한 자신의 손으로 닦아주었다.


그렇게 지훈은 목욕을 마친 후 승관과 찬과 얘기를 시작했다.

" 일단.. 이 상황이 뭔지부터 설명해 형. "

" (끄덕끄덕) "

지훈은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승관과 찬에게 말했다.

" .. 권순영 이새끼 내가 조지러 갈거야! "

승관은 지훈의 말을 들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 집 밖으로 뛰쳐나가려 했고
찬은 그런 승관을 막았다.

" 하.. 시발 권순영.. "

" 참아라, 니가 그정도면 지훈이형은 어쩌겠냐. "

" .. ㅎ "

" 형, 복수 안 할거에요? "

" .. 복, 수..? "

" 응, 복수. "

" .. 내가, 할.. 수 있을, 까.. "

"내가 도와줄게요, "

" ?.. 이 찬 넌 뭔데.. "

" 그럼 니 형 계속 이 상태로 있어? "

" 그건 아닌데.. "

" 그럼 형, "

" 나랑 그 권순영 복수해요. "

" 도와줄게요. "


지훈은 찬의 말에 살짝 동공이 흔들렸고,
지훈은 몇 분도안 조용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 .. 할, 래.. "

" 좋아! 권순영 그 새끼 아주 그냥! "

승관의 밝은 성격 덕에 지훈은 한 달동안이 아닌
순영이 바람을 핀 날 부터 계속 편히 웃은 적은 정말 오랜 만인 것 같았다.

-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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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이: 18살에서 19

처음엔 진심으로 지훈을 좋아했으나, 사귀고 난 뒤로
지훈이 질려져 결국 이별을 고한 나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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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나이: 18살에서 19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안 여는 타입이었으나 순영의 의해
마음의 문을 열었으나, 순영의 이별의 의해 큰 상처를 입은 여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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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나이: 17살에서 18살

지훈과 피를 나눈 형제는 아니지만 친형제처럼 우애가 좋고 사이가 좋은 관계,
언제나 밝은 성격이기에 지훈에게 친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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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나이: 17살에서 18살

승관과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알고 지내오다 보니 지훈과도 아는 사이,
사실 승관이 지훈을 자신에게 소개해준 이후 지훈에게 첫눈에 반해
현재 n째 지훈을 짝사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