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은 식판을 내려놓는 정국을 올려보며 밥을 먹으려던 젓가락을 잠시 멈추며 고민하면서 말한다.
" 🤔 음.. 그럴까? "

" 형네 반도 오늘 오후에 자율학습시간 이죠? "
" 그런가? 지수야 오후 자율학습시간이냐? "
정국이의 물음에 정한이는 자신의 시간표를 외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옆자리에 앉은 지수에게 되묻는다.
" 응 맞아. "

" 형! 학교를 3년씩이나 다니면서 아직도 자기
시간표 하나 몰라요? "
정국과 함께 온 태형과 지민도 급식을 먹기 위해
세븐틴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 ㅋㅋㅋㅋ맨날 자는 형이 할말은 아닌거 같은데? "
태형이의 말에 정국은 크게 웃으며 태형의 말에
반박하자 태형은 한껏 정국을 째려본다.
" 어우. 무서워라. "
정국은 재빨리 태형이의 눈을 피해 밥을 먹기 시작한다.
태형도 한참을 정국을 째려보다가 밥을 먹으려다
새로운 담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 아 맞다. 정한,지수! 니네 새담임 어때? "

" 우리 담임한테 신경끄셔 "
" 뭐야? 별로야? "
" 아니 그 반대. 넌 어차피 수업에서 만날 일도 없잖아. "
태형은 평소와 다른 정한이의 반응에 무척이나
새담임의 정체가 궁금했다.
" 어? 저기 민기쌤이다. "
창가에 가장 가깝게 앉은 석민은 은지의 이야기에
창 밖을 둘러보다가 은지가 다른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놀라 소리친다.

그로 인해 밥먹다 말고 모두가 석민이가 보고 있는
곳을 쳐다보자 은지가 무슨 재밌는 이야기를
하는지 환하게 웃고있다.
" 니네 새담임~ 때깔 쥑이네 "
태형의 말에 세븐틴 아이들은 어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들 표정은 잠시나마 굳었다.
" 김태형 빨리 먹고 축구나 하자 "
" 응 😯 "
태형은 그제서야 밥을 먹는다. 밥을 다 먹은 후 식판을 정리하고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모여 축구를 즐긴다.
" 하아~ 😨 형 좀 쉬었다가 해요. "
한참을 축구를 즐기다 정국은 이내 잔디밭 한가운데 대자로 누워 휴식을 갖자고 제안한다.
" 오늘 우리 잡아먹기로 합의라도 했어요? "
" 스포츠는 항상 전투적이지. "
" 내가 형한테 그런 말을 들을 줄이야. "
정국은 정한의 행동과 말에 살짝 의아했지만
왠지 물어볼 수가 없었다.
누군가 누워있는 정한과 정국에 머리위에 서서 햇빛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준다.
" 형? 태형이 형? "
정국과 정한은 햇빛을 피해 눈을 감고 쉬고있었는데
누군가의 기척에 태형이가 왔다고 생각하고 여러차례 불렀지만 대답이 없자 정국은 눈을 뜬다.
" 어? 안녕하세요! "
정국은 눈을 뜨자 태형이 아닌 은지가 서 있자 놀라
벌떡 몸을 일으켜 인사를 한다.
" 안녕 정국아? 다같이 축구하고 있었구나? "
" 네!😧 "
" 열사병 걸릴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지. "
" 언제부터 보고 계셨어요? "
정한도 은지의 목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나 머리를
정돈하며 은지에게 질문하자 은지는 빙그레
웃으면서 말한다.
" 음.. 🤔 아까 처음부터? "
멀리서 대화하던 다른 아이들도 은지의 목소리에
하나 둘 모여든다.

" 선생님!! 언제 오셨어요?!? "
" 승관아 뛰지마~ 다쳐 "
" 아니 뭐 제가 애기인줄 아세요?😤 "
" (승관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선생님 눈에는 아직 어린애 맞거든? "

" 선생님! 제 이름은 알아요?!? "
찬이는 신이 나서 자신을 가르키며 자신의 이름을
맞춰보라고 말하자 은지는 단숨에 맞춘다.
" 반가워. 찬아. "
작가의말
:) 모든 글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허구입니다.
:) 댓글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 방탄소년단 출석완료! 다음에는 과연 무슨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