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에서 살아남기

28.

은지도 씻고 나서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을 하면서 
쉬고 있었다. 그때 마침 휴대폰에 문자가 오자
확인하자마자 한숨을 내쉰다.







" [ 내일 17시 시작이니까 늦지말아라. 차를 보내마. ]"







" (한숨을 크게 내쉬며) 하아.. " 








은지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려서 눈을 억지로 감고 잠을 청한다.


.
.







아침에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기숙사 
식당에 모여서 아침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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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들 어제는 어디 갔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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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놀러갔다가 저녁 같이 먹고 왔어 "








" 아~ 좋겠다. 우린 연습하느라 못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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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 부러워유😭 어..? 명호야 민규는 왜 안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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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본가 갔대. "







" 아아아~ 우리는 오늘도 연습해야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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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지형이랑 캐치볼 하기로 했음! "







" 헐 개부럽다잉😢 " 







" 캐치볼 하러 갈건데 같이 갈사람 없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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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피곤해서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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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 지훈이가 제일 체력 좋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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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같이 갈래. 쪽수가 안맞으면 캐치볼 못하는데,
찬 같이 가자! 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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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배드민턴도 가지고 갈까여? "








" 당근 좋지! 니가 챙겨와 그럼 "







" 옙. "






결국 순영과 찬, 지훈과 석민 넷이서 가기로 했다.
같은시각 은지는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기숙사 밖으로나오자 하얀색 자동차에서 검은 슈트를 차려입은 
한 남자가 내려 은지를 에스코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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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씨 타시죠. "







은지는 기사를 향해 고맙다는 말 대신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네자 차문을 직접 닫아주고 운전해서
은지의 아버지의 지시대로 샵으로 향한다.








"  도착했습니다. 아가씨 들어가시죠. "









은지는 지시대로 샵으로 들어가자 직원이 안내를 
받고 의자에 앉으니 아침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졸린 눈을 감은 뒤 잠깐 붙인 사이 거울 앞에 은지는 
예전 머리 자르기 전의 모습과 똑같았다.








" 이제 이쪽으로 가시죠. 손님 "








" 네. 😐 "








은지의 직원의 안내를 받고 가자 은지의 아버지 비서,
현우가 건넨 상자를 열어보니 하얀 원피스가 들어있다.








" 사장님께서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갈아입고 나오세요.  아가씨 "








은지는 현우에게 상자를 받아들고, 탈의실로 들어가
 은지는 내키지 않지만 옷을 갈아입고 
 탈의실 밖으로 나가자 직원은 은지를 데리고 
거울 앞으로 데려가서 이쁘다며 칭찬한다.







" 손님 정말 너무 예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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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은지가 준비를 마치자 현우는 다시 은지를 차에 태우고 본가로 향한다. 본가에 도착하자 은지는 왠지
벌써부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했다.








" 왔구나. 앉아라. "







" 이따가 출발할때까지 방에 올라가 있을게요. "








" 여기까지 와서도 말 한마디 안할 생각이냐? 
제발 이야기 좀 하자. 앉아. "








은지는 아버지의 계속된 권유에 하는 수 없이
아버지의 옆자리에 앉자 보던 신문을 접고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은지를 빤히 쳐다본다.








" 얼굴보니까 잘 지내고 있나보구나. "









" 네. 잘지내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








" 굳이 니 오빠 때문에 머리까지 남자처럼 자르고,
니 오빠행세하고 사는거냐? "







" 네. 오빠 분명 일어날테니까 
그때까지는 이렇게 지낼꺼예요.  "







" 🤨 너는  진짜 얼굴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지 애미를 꼭 닮았구나. "








" 그렇게 꼴보기 싫으시면 엄마 버린 것처럼 
저랑 오빠도 버리세요.  "








" (은지의 뺨을 세게 때리며) 짝! 고약한 년 "








아버지는 은지의 말에 참지못하고 은지의 왼쪽 뺨을
때리자 빨갛게 부어오르고 말았다.








" 역시 아버지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시네요. 
방에서 쉬고 있을게요. 이따 출발할때 부르세요. "








은지는 눈물을 꾹 참고 예전 자신의 쓰던 방에 들어오니
오래쓰지 않은 방이 었지만 매일 청소를 하는지 엄청 
깨끗하고 은지가 고등학교때 쓰던 그대로였다.








" 살지도 않는데, 청소는 왜 매일 하는건지.. "








은지는 아주 깨끗한 방을 보고 작게 중얼거리며
아버지에게 맞은 뺨을 자신의 손으로 만진다.

















작가의 말
:) 모든 글은 작가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허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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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는 무슨일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