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에서 살아남기

33.

민규는 은지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향했다. 민규는 은지의 상태를 계속 
실펴보지만 은지는 단호하게 말한다.








" 나 괜찮으니까 다시 올라가요. 고마워요. "








민규는 은지의 말에 반박하며 은지의 손을
잡고, 밖으로 향한다.








" 아까 아버지 부탁때문에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택시 타는거 보고 갈게요. "







민규는 은지의 손을 잡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때마침 석진이가
자신을 차를 은지 앞에 세우며 말한다.








" 은지야 타. 태워줄게. "








" 됐.... 고마워. "








은지는 됐다고 말하려다가 민규보다는 석진과
함께 있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석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석진의 차에 타려고 민규에게 말한다.








" 고마워요. 먼저 갈게요. "







민규는 그제서야 잡고있던 은지의 손을 놓아준다.
은지의 민규에게 인사를 건네고, 석진의
차에 올라타자 차를 출발시킨다.








" 정은지.. 정민기 설마 남매인가..? "








민규는 석진의 차가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다
민기와 은지의 관계를 고민하다가 울리는 벨소리에
놀라 전화를 받으며 다시 연회장으로 올라간다.









" 네 아버지. 올라가요. "

.
.









석진은 운전을 하면서도 은지의 상태를 살피는데,
은지는 창 밖을 내다보다가 석진에게
눈길 조차 주지 않은 채 말한다.








" 걱정 안해도 돼. 나 괜찮으니까 운전 해 "








석진은 은지의 말에 차를 급정거 시키자
은지는 놀라 석진을 쳐다보자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석진과 눈이 마주친다.








"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봐주는구나. "








" ... 출발해 피곤해서 쉬고싶어. "








" 제발 나랑 이야기 좀 해. "








" 그래. 해. 대체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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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제 한국에서 계속 지낼거야. 그러니까 
우리 다시 시작하자. "








" 아직도 몰라? 우린 이미 2년전에 다 끝났어. "








" 너도 알잖아. 2년전에는 내가.. "








" 맞아. 잘 알지 내가 왜 모르겠어! 2년전에 오빠는 
내가 아닌 회사사업을 선택했잖아. "








은지는 석진의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 쉬지도 
않은 채 빠르게 몰아세우며 말한다.








" 회사 안정됐고, 난 회사랑 너 둘다 포기 안해 "








" 포기하고 말고 뭐 있어. 이제 아무사이도 아닌데.
나 여기서 내릴게. 여기까지 데려다줘서 고마워. "








은지는 석진의 말이 시작되기도 전에
차에서 내리자 석진도 차에서 내린다.








" 난 분명 말했다. 포기 안할거야.
다음에 또 보자. 곧 민기 보러 갈게. "








은지는 석진의 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기숙사로 
가려다가 자신의 옷차림에 한숨을 내쉬며
공원의 벤치에 앉아 하이힐을 벗고 휴식을 취한다.









" 아..아파 구두때문에 이게 뭐야. "








까진 뒷꿈치를 보며, 왠지 자신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아 한숨을 내쉰다.








" 정은지 진짜 이게 뭐냐.."








그때 은지의 발쪽으로 공을 굴러오자 은지는
공을 주워서 손에 들고, 주위를 둘러보자
공의 주인은 순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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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 여..여기요. "








은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체가 들킬까바
조심스레 순영을 시선을 피하고 공을 건네자
순영은 공을 받으며 은지를 보자 놀란다.








" 그럼. "








은지는 다시 하이힐을 신고, 재빨리 공원을 벗어난다.
공을 가지고 돌아오지 않는 순영을 찾으려고 오던
찬이는 공원을 벗어나는 은지의 옆을 지나가다가 
 왠지 민기와 닮은 여자를 보자
다시 뒤돌아서 보다가 순영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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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여자 누구예요? 저 사람 약간 담임쌤이랑
닮지 않았어요?  "








"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진짜 닮았어. "








" 그냥 닮은 사람이겠죠 뭐. 성별 자체가 다른데,
똑같은 사람일리가 없잖아요.! "








" 그렇지... 가자. 다른애들 기다리겠다. "








순영과 찬이는 은지의 뒷모습을 한참 보다가
다시 캐치볼을 하던 곳으로 간다.
.
.








# 은지시점 


은지는 본가에 도착해 은지는 옷을 갈아입고, 
가발을 벗고 화장을 대충 지우고 돌아가려고 
1층으로 내려온다.








" 아가씨 벌써 가시게요..? "








" 네. 이모님. "








" 조금 더 지내다 가시지. 왜 벌써 가세요.. "








" 내일 근무해야해서 가야해요. 앞으로도 
아버지 잘 부탁해요. "









" 종종 놀러와요. 그리고 이거 가져가세요. 
사장님께서 아가씨 집에 가실 때 주라고 하셨어요. "








은지는 집안일을 도와주시는 이모님께서 주신
흰 봉투를 주머니에 넣고 다시 기숙사로 향한다.





















작가의 말
:) 모든 글은 작가의 상상으로 이루어진 허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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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앞으로의 전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