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응큼한 토끼와 배틀연애중

10_남다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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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정국이 6살일때..


"젼정극!!"

"머 이 대지야!!"

"우씨.. 머?? 대지!!?? 꿀꿀???"

"구래!! 꿀꿀!!"

"자피기만 해바!!!"


어린이집때 부모님이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타입. 


이후 6학년때.


"야, 돼지 너 어느 학교냐?"

"... 하 공학으로 떨어졌어!!!"

".. 설마.."

"시발 너도 떨어졌냐?"

"너 어느 학교야!!"

".. 아미중.."

"아 미친, 야 같은 학교임"

"아 너 개싫어!!!"

"개새끼는 너고!!!"


그 날 부모님들과 외식을 나온다.


여주맘_ "정국아 너도 아미중이니?"

".. 네"

"아 진짜 겁나 싫어 전정국"

"이여주 극혐, 손절각"

정국맘_ "다 조용히 하고 먹기나 해"

"아 이모, 저 토끼같이 생긴 놈이 약올려요ㅠㅜ"

정국맘_ "둘 다 유치하네.."


그리고 사랑이 싹튼 중3...


"미친, 야 너 괜찮냐?"

".. 괜찮아 보이냐..."


자세히 설명하자면 여주가 식은땀을 흘리며 엎드려 있다 해야할까. 제비뽑기 했다 짝이 된 둘은...


데스티니? (˵ ͡° ͜ʖ ͡°˵)


(👊🏻👊🏻👊🏻


"흐.. 아, 파.."

".. 선생님 이여주 데리고 보건실 갈게요"


그리고는 정국이 여주를 엎고 보건실로 간다. 보건쌤은 감기몸살이라 하고 보건수업을 가야한다며 선생님께 말했으니 정국에게 여주 간호를 맡기고 나간다.


".. 잘도 자네 돼지"


정국이 여주를 힐끔 보더니 살짝 얼굴이 붉어진 체 말한다.


".. 조금 이쁜거 같기도.."

"잠만 시발, 뭐?"


정국이 혼자 머리체를 잡아 뜯고 속으로 온갖욕을 해대고는 헛기침을 하고 여주의 머리칼을 정리해준다.


"... 쟤는 교복을 헐렁하게 맞췄어 미친.. (//)"


옷이 헐렁해서 안이 보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음.."


무의식결에 여주가 정국의 손을 잡고는 잔다. 정국은 애국가를 4절까지 다 부르고 나서야 진정했다는..


".. 씨발!! 미친 내가 왜 너 손을 잡고 있어?"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임마;;"

"아 개같.. (콜록콜록)"

"아프면 좀 조용히 있어;;"

".. 오글거려"

"걱정해줘도 지랄이냐??"

"시발 닥 (콜록콜록) 쳐"

".. 아 미치겠네, 야 너 교복 왜케 헐렁하게 맞췄냐"

"불편해ㅅ.."


정국이 눈에 프리지아 (??: 브롸좌~~)가 보이자 여주를 이불에 싸메고 말했다.


"계속 끈 보인다고..."

".. 미친놈..!!"

".."


정국의 눈에는 여주의 붉은 입술만 보였고 다시 한 번 애국가를 부르고 하교를 했다.


".. 야"

"뭐...."

"너답지 않게 왜케 처져있냐"

"ㅁㄹ.."

"오구구 우리 토깽이 나 걱정됐어요?"

".. 놀리지 마"

"우쭈쭈, 누나가 미안해 ^~^"

"놀리지 말라고"

"꾸가 왜구랭ㅜㅜ"


정국이 여주를 한 번 노려보고는 성큼성큼 걸어갔다. 제 맘과 다르게 심장 박동수는 엇가고 있었고, 귀는 좀 붉어져 있었다.


"ㅇ.. 야! 전정국!!"

"... 뭐"

"뭐야 너 울어? 푸하핳ㅎ"

"나 너, 진짜 걱,정했,는데.."

"... ㅇ.. 야..? 더워, 안지ㅁ,"


정국은 눈물은 닦고는 여주를 안았다. 여주는 자신과 20센치 정도 차이나는 정국을 까치발 들고는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다.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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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 아해, 이여주..ㅎ"


여주도 싫지 않았던건지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정국의 눈물을 마저 닦아준다.


"흫.. 울보냐?"

"놀리지마.."

"오구구, 우리 정국ㅇ.."


정국은 여주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키스보단 입술 박치기에 가까웠지만.


".. ㅇ.. 야.. (살짝 //)"

"아니.. 하..."


정국은 머리를 쥐여 뜯고는 여주에게 짧게 입을 맞추고 작게 웃고는 다시 집으로 가버렸다.


".. 뭐야, 사람 설레게 해놓고.."


여주는 정국이 가버린 길을 보고 허무하게 느꼈다. 자신의 첫키스였고, 가기 전에 옅게 웃으며 짧게 자신에게 입을 맞춘 정국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 미친 나 쟤 좋아해..?"


그렇게 몇일 동안 둘은 별로 얘기도 안하고 붙어 다니지도 않았다. 그러자 사이가 틀어지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그 일로 약 3주 후에 여주가 나선다.


".. 야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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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사람 헷갈리게 하고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있냐.."


여주의 똘망한 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흐른다


"... 너.. 나 좋아해..?"

"사, 랑해 바보, 야..

".. 언제는 친구로 남고 싶다며"

".. 음.... 어... (반박 할 말 찾는중)(이와중에 훌쩍거림)"

"에휴, 어차피 너 데려 갈 남자 나밖에 없어ㅋ 개구리 같이 생겨서는 누가 데리고 가냐"

".. 뭐?? 야이 새끼야 너 잡히면 뒤져"

"아아 일단 답은 들어야지"

".. 좋다.. 뭐..."

"ㅋㅋㅋㅋㅋ 오글거려."

".. 잡히기만 해봐"

"너보다 내가 빨라ㅎㅎ"


그대로 튀는 정국. 여주가 열심히 발을 굴려보지만 정국을 따라가긴 글렀다. 정국이 덩치만 봐도 훨씬 크니까.


"... 내가 포기한다.."

"너의 그 짧은 다리로 날 잡다니, 무식한걸?"

"우씨, 너 내 남친 맞아?"


그 순간 시선이 다 쏠렸다. 아 말 실수 했군


".. 말 잘못했네?"

"그런 김에 이여주 건들면 다 대갈통 따이는거야"

"너는 수업 그만 째고 학원 그만 땅땡이 치고 ㄱ.."

"그만그만그만"

"너 양아치로 찍혔잖아;;"

".. 힝힝.. 정구기는 슬ㅍ.."

"알았어 알았어 그만 할게. 술담은 끊어"

".... 힝힝"

"왜저래"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부모님이 연애 하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 뭐.. 연인같진 않긴하다만.


"아 뭐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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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러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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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뭘 계속 보고싶대ㅋㅋㅋㅋ"


이래도 모르시는 부모님들께 박수를 (짝짝)





얘네도 달달할땐 달달해요...ㅎㅎ













그린해요💚




to. 익믿나
잡덕이 죄면 다 탈덕하고 위트고 팬플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울거야. 퉤투테ㅜ태ㅔ텥 그 잘난 주둥이 꿔매버리기 전에 잡덕은 걸러야 한다 지랄 ㄴㄴ


뮤스도 스밍이야 빡대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