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생일 D-1,






그리고 여주는 12시 종이 치자마자 윤기와
와인잔을 부딪치며 선물을 주었다.
“ 뭘 살지 고민하다가 이거 잘 어울릴 것 같아서.”
“ 이게 뭐야?”
여주가 윤기에게 준 큰 상자 안에는 정장이 한 벌
있었다. 그것도 나름 비싼.
“ 예쁘지.”
“ 이런 거 안 해도 너 예뻐.”
“ ㅇ...어?”
“ 나 오늘 생일인데 소원 정도 안 들어 주나?”
“ 소원이 뭔데 다 들어 줄게.”

“ 뭘 물어 이거 먹고 먼저 씻고 올게.”
아무렇지 않게 과자를 뜯으며 말하는 윤기와
얼굴이 취기 때문인지 빨개진 여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