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는 이걸 그대로 석진에게 전달하지
그리고 석진은


“ 뭐야 김석진...”
중얼거리던 윤지, 그리고 곧 울리는 초인종 소리
아니 비번을 누르는 소리
삐빅-

“ 우리 윤지누나, 나 안 보고 싶었나?”
“ 야... 그만 놀려 너.”
“ 그리고 남의 집에 막 오면 신고한다.”
“ 우리가 남인가...”
석진이 살짝 시무룩하자 마음 약해진 윤지는 결국
석진을 꼬옥 안아 주었지
“ 미안...”
“ 미안하면 나 여기서 자고 갈래.”
“ 뭐?”

“ 집 오늘 인테리어 공사야.”
“ 그래서 왔어”
“ 하아... 그런 건 말을 해야지 미리.”
“ 그래서 나랑 안 자?”
“ 같이 잘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