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나 정구긴데?!"

07. 백허그




"꾸가 일어나. 벚꽃 보러가기로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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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누나아..."

"아침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잠 깨고 와."

"우우웅..."

오늘은 정국이가 원하던 벚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어제, 같이 영화를 보느라 늦게 잤더니 정국이가 깨기 힘들어했다.
밥은 간단하게 먹으려고 볶음밥을 했다.

"꾸가 일어났어?"

"누나아..."

바로 귀 옆에서 소리가 들려오고 정국이의 손이 내 허리를 감쌌다.

"ㄲ, 꾸가...?"

"누나 등 포근해애... 꾸기 졸려어..."

"그, 그래?"

"웅..."

이게 말로만 듣던 백허그인 건지... 나도 편하긴 했다. 이제 정국이 밥을 먹이려 뒤를 돌아 정국이를 때어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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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잘생겼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잘생기기 있어?

"...잘생겼다..."

"웅? 머라구 해써?"

"응?"

속으로 말한게 아니라 밖으로 말했다고?

"...아니야."

"머라구 했능데??"

"아니야... 못 들은 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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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얼굴 빨개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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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게 뭔 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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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다시 보니까 진짜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