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폰 챙겼지?"
"너 그 말만 5번째거든?"
"너가 한 번 말해서 듣냐? "
"아하"
"참나"
"아 근데 왜 이번에는 당일날 반티를 주지?"
"그거 우리반만 그런거야"
"잉 왜?"
"작년에 전정국이 반티 가져가서 안 챙겨와서"
"헐 진짜??"
"응 지금 우리반 쌤이 작년 우리반 쌤이었는데,
전정국이 또 쌤 반에 와가지고..ㅋㅋㅋㅋ"
"미친놈ㅋㅋ진짜 가지가지한다 이번 반티 고양이 맞나?"
"응..진짜 입기 싫어.."

"왜 귀여울 거 같은데?"
"아닌데 니가 더 귀여운데"
"내기할래?"
"콜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오케 빨리 들어가자"
......
"민윤기-"
"가연아 민윤기 찾아?"
"응 혹시 어딨는지 알아?"
"걔 아까 석진이랑 전정국이랑 김태형이랑 망개랑
옷 갈아입으러 가던데?"
"아 알겠어 고마워 "
"웅~"
"아까 탈의실에는 없었는데..화장실로 갔나.."
시끌시끌-
"어 저깄다!! 민윤기!!"
"시밝ㅋㅋㅋ 여친 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닥쳐!!"
"뭐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아 미치겠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왜 뭔ㄷ...헐.."

"아 전정국 진짜 안 닥치냐?"
"대박.."
"뭐야 너 언제 왔어?"

"시발 존나 귀여워.."
" 씁- 말 예쁘게 안 하지?
"끄끄그그크킄ㅋㅋㅋㅋㅋㅋㅋ"

"아 아파ㅋㅋㅋㅋ아프다고ㅋㅋㅋ"

"아 진짜 좀 그만 하라고 !!!"

"진짜 민윤기 너무 귀여워..."
"야야 내꺼 써봐라"
"전정국 니 토끼 아니냐?"
"ㅇㅇ 써봐ㅋㅋㅋㅋ"
"아 싫어!!"
"..써보면 안돼..?"
"윽..!"
"딱 한 번마아안 웅..?"
"아..진짜.."

"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