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여주 : ... 알았어. (꼼지락 꼼지락)
민윤기 : (피식) 지금 움직이는 거야?
심여주 : 아,아니.. 안 움직였는데..!
민윤기 : 쓰읍, 나 거짓말 싫어하는 거 알텐데.
심여주 : 그게, 아니라아..
카톡 - !
앗싸, 나이스 타이밍.
심여주 : ㅎ,호석.. 아니.. 정호석인가봐, 하하..
슬쩍 윤기의 덮치는 자세에서 나온 여주는 핸드폰을 켜서 카톡내용을 확인했다. 예상대로 호석이 맞았다. 정말 운도 좋다.




그 시각, 호석..
정호석 : 하씨.. 민윤기 이 자식은 왜 이렇게 응큼해서..
정호석 : 이게 도대체 무슨 글자지..?
정호석 : ㅊ..차가운거? 그래, 차가운거.. 아이스크림?
정호석 : ..민윤기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나?.. 몰라, 그리고..
정호석 : 기모..모기.. 아, 모기약? 모기약인가..
정호석 : 몰라, 이거 사가지 뭐.
심여주 : 아아.. 민윤기, 제발.. 오늘만 참자.
심여주 : 너 감기 나으면 진짜 다 하게 해줄게!
민윤기 : ..진짜지?
심여주 : 응.. 진짜지..
민윤기 : ...그래.
띵동 - 띵동 -
심여주 : 어? 왔나보다.
철컥 -
정호석 : 안녕!
심여주 : 응, 안녕! 와줘서 고마워.
심여주 : 아, 맞다. 내가 사와달라는 거 사와줬어?
정호석 : 음.. 너가 민윤기를 피하면서 쓴거라 좀 엉망진창 글씨여서 해석을 나름대로 해서 사오긴 했는데.. 맞나?
심여주 : 음? 어디 봐봐.
정호석 : 아이스크림이랑... 모기약 사왔는데.
심여주 : 어...? 나는.. 그런 적 없는데..?
정호석 : 그럼..?
심여주 : 체온계랑.. 감기약 사와달라구.. 했는데..

" 아.. 미,미안... "
아래를 응시한 채 미안하다고 말하는 호석에 여주는 괜찮다며 시무룩한 호석을 5분동안 달랬다고 한다 •••
여주야.. 네가 고생이 많다.. 작가가 사과할게..
비하인드 -
민윤기 : ..공주야.
심여주 : 응?
민윤기 : 너가 나 감기 다 나으면 그땐 다 마음대로 하랬지.
심여주 : 어..? 잠깐만..
거부를 할려고 했던 여주를 윤기가 그대로 덮쳤고, 둘의 입술은 포개어졌다. 평소보다 더 진하고 오래 이어지는 키스에 여주가 윤기의 어깨를 치자 그제서야 입술을 떼주는 윤기였다.
심여주 : 아니.. 예고를 하고 덮쳐야ㅈ,!
민윤기 : 조용히 해.

" 미자여서 이정도로 끝낸거지, 성인되는 날에 각오해. "
" 허리 아작나게 해줄테니까. "

그냥.. 나한테 큰 선물 주신 우리 아디분들이 짱이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