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츤데레 남친님 민윤기

10 • 아픈 남친님 민윤기

다음날 -



심여주 : 으음.. 어? 왜 안 아프지..?

심여주 : ...아.. // 어제...

심여주 : 근데.. 윤기는 괜찮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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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감기에 걸린 날, 기어코 참지 못한 윤기가 키스를
갈겨버렸고 그 다음날, 여주는 말끔히 나았지만 윤기는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려버리고 말았다. 여주보다 더 심하게.











띠띠띠, 띠로리 - 철컥 -


심여주 : ... 윤기..야.

민윤기 : 콜록! 콜록! ...나,가.


생각보다 심하게 잠긴 목소리에 걱정된 여주는 윤기의 방문을
닫고 들어왔다. 윤기는 그와중에 여주를 등지고 누웠다.


민윤기 : 하아... 켁, 말 안 듣,지 또..

심여주 : 아니이.. 너 아프잖아..

민윤기 : 난 괜,찮으니까.. 콜록! 빨리 나가라고..
             톡으로도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왜 말을 안 들어 공주야.

심여주 : ... 안되겠어, 오늘은 내가 간호해줄게.

민윤기 : ...너가?

심여주 : 응.. 내가.


그 말을 들은 윤기는 여주 쪽으로 몸을 돌려서 말했다.


민윤기 : 이렇게 아가인 심여주가?

심여주 : ㄴ,나 아가 아니야아..!

민윤기 : 뭐가 아니,야.. 콜록!

심여주 : ...병원은 갔어? 약은? 열은 몇 도 정돈데?

민윤기 : 병원 안 갔고, 약 없고, 체온계 없어.


점점 악화 되가는 윤기의 상황에 걱정되던 여주는 질문을
막 던졌고, 윤기는 익숙한 듯 하나씩 다 답해주었다.


심여주 : ... 그래, 네 성격에 병원 갈 애는 아니지.

민윤기 : 잘 아네.

심여주 : 흐음.. 그러면.. 아, 호석ㅇ,!

민윤기 : 성 안 붙혀? 그리고 걜 왜 불러.

심여주 : 음.. 내가 간호 하다가는, 네가 나한테 뭔 짓 할까봐.

민윤기 : ... (피식) 나도 그건 반박불가네, 알았어 불러.
             걔가 워낙 바빠서 올진 잘 모르겠다.

심여주 : 술집이라서 전화 벨소리는 못 들을 거 같고..
             그러면, 연락을 남겨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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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여주 : ... 흐음, 역시 빨리 안보ㄴ,


휘익 -


심여주 : (움찔) ㅁ,뭐해..


참는다고 참은 윤기지만 아무래도 좀 많이 응큼했던
윤기는 여주의 손목을 잡아 끌어서 침대로 눕혔고,
그대로 윤기가 여주를 덮치는 자세가 되버렸다.


민윤기 : ..야, 너 알지. 나 평소엔 그냥 갈겨버리는 거.

심여주 : ㅇ,아..알지.. 근데 이것 좀 놓고..

민윤기 : (꽈악) 안 덮치는 대신, 이러고만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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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지 마, 진짜 감기고 뭐고 키스해버린다. "


심여주 : ... 알았어. (꼼지락 꼼지락)

민윤기 : (피식) 지금 움직이는 거야?

심여주 : 아,아니.. 안 움직였는데..!

민윤기 : 쓰읍, 나 거짓말 싫어하는 거 알텐데.

심여주 : 그게, 아니라아..


카톡 - !


앗싸, 나이스 타이밍.


심여주 : ㅎ,호석.. 아니.. 정호석인가봐, 하하..


슬쩍 윤기의 덮치는 자세에서 나온 여주는 핸드폰을 켜서 카톡내용을 확인했다. 예상대로 호석이 맞았다. 정말 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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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호석..


정호석 : 하씨.. 민윤기 이 자식은 왜 이렇게 응큼해서..

정호석 : 이게 도대체 무슨 글자지..?

정호석 : ㅊ..차가운거? 그래, 차가운거.. 아이스크림?

정호석 : ..민윤기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나?.. 몰라, 그리고..

정호석 : 기모..모기.. 아, 모기약? 모기약인가..

정호석 : 몰라, 이거 사가지 뭐.










심여주 : 아아.. 민윤기, 제발.. 오늘만 참자.

심여주 : 너 감기 나으면 진짜 다 하게 해줄게!

민윤기 : ..진짜지?

심여주 : 응.. 진짜지..

민윤기 : ...그래.


띵동 - 띵동 -


심여주 : 어? 왔나보다.


철컥 -


정호석 : 안녕!

심여주 : 응, 안녕! 와줘서 고마워.

심여주 : 아, 맞다. 내가 사와달라는 거 사와줬어?

정호석 : 음.. 너가 민윤기를 피하면서 쓴거라 좀 엉망진창 글씨여서 해석을 나름대로 해서 사오긴 했는데.. 맞나?

심여주 : 음? 어디 봐봐.

정호석 : 아이스크림이랑... 모기약 사왔는데.

심여주 : 어...? 나는.. 그런 적 없는데..?

정호석 : 그럼..?

심여주 : 체온계랑.. 감기약 사와달라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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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미,미안... "


아래를 응시한 채 미안하다고 말하는 호석에 여주는 괜찮다며 시무룩한 호석을 5분동안 달랬다고 한다 •••











여주야.. 네가 고생이 많다.. 작가가 사과할게..











비하인드 -


민윤기 : ..공주야.

심여주 : 응?

민윤기 : 너가 나 감기 다 나으면 그땐 다 마음대로 하랬지.

심여주 : 어..? 잠깐만..


거부를 할려고 했던 여주를 윤기가 그대로 덮쳤고, 둘의 입술은 포개어졌다. 평소보다 더 진하고 오래 이어지는 키스에 여주가 윤기의 어깨를 치자 그제서야 입술을 떼주는 윤기였다.


심여주 : 아니.. 예고를 하고 덮쳐야ㅈ,!

민윤기 :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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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자여서 이정도로 끝낸거지, 성인되는 날에 각오해. "

" 허리 아작나게 해줄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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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한테 큰 선물 주신 우리 아디분들이 짱이라구요 🤗


손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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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늘어가는 구독자수와 독자수 다 보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더 열심히 연재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