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컥 -!
민윤기 : 하아 ...-
전정국 : 형, 형이 여주누나 남친이였어요?
민윤기 : .. 나 어떡하냐.

" 벌써 심여주가 보고싶어. "
전정국 : .. 그러면, 여주누나 나올 때까지 여기 있어요.
민윤기 : ... 내가 어떻게 그래, 나 나쁜새낀데.
전정국 : 누나도 형 보고 싶어서 울고 있을걸요 -
전정국 : 괜히 놓치지 말고 얘기 좀 나눠봐요.
전정국 : 형 성격에 보고 싶다고 표현도 안하지만..
전정국 : 이왕 이렇게 된거, 해보면 되죠.
민윤기 :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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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9:34
철컥 -!
심여주 : (눈이 퉁퉁 부음) 정국아.. 얼음팩 있ㅇ,

심여주 : ... 여기 너가 왜 있어.
민윤기 : .. 심여주, 진짜 나 안 그리워 할 자신 있어?
심여주 : ... 돌아가라고.. 왜 자꾸 미련이 남게 만들려고 해!
민윤기 : 자신 있냐고, 묻잖아 지금.
심여주 : 아까 말한 그대로야.., 그니까 가..
민윤기 : 너가, 자신 있다고 한거다.
심여주 : 가라고 ...!
민윤기 : 응.

윤기는 핸드폰 타자를 치면서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자켓과 모자, 마스크를 차례대로 쓰고 문밖을 나갔다. 방에 있던 정국이 눈치를 보며 나오더니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여주에게 손수건을 건네줬다.
[ 윤기 & 호석의 톡내용 ]



[ 슈가술집 ]
딸랑 ~
정호석 : 저희 영업 끝났ㅇ,
민윤기 : (아무말 없이 호석 앞에 앉는다)
정호석 : ... 야, 왜 왔냐.
민윤기 : 온다 했잖아, 무통보는 아니니까 뭐.
정호석 : ..... 보드카?
민윤기 : 응.
정호석 : 안돼.
민윤기 : 아씨.., 왜, 또.
정호석 : 너 또 취해서 심여주한테 타자 제대로 못 치면서 연락 할거잖아, 아님 취한 척 해서 부르겠지.
민윤기 : 넌 날 너무 잘 알아 -ㅎㅋ.. 알았으니까 한 잔 줘.
정호석 : ... 한잔 만이다.
민윤기 : 응 -
정호석 : .. 그래서, 심여주가 뭐래?
민윤기 : (꼴깍) ... 나 필요없대, 안 그리워할거래.
정호석 : 넌 그걸 또 믿냐?
민윤기 : 그럼 사람 말 믿지, 뭘 믿냐?
정호석 : .. 야, 그만 마셔. 취한다.
민윤기 : 너는 보드카 2병은 마시는 애한테 할 소리냐..
정호석 : 네 3병 마실 것 같다, 왜.
민윤기 : ... 내가 생각해도 그래.
- 잠 시 후 -
민윤기 : ..나 아무래도 지금 연락 안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애.
정호석 : 내가 그럴 줄 알았지.
민윤기 : 술 취한 척이라도 하면... 데리러 올까?
정호석 : 걔가 너한테 마음 남아있으면 바로 달려오지.
민윤기 : .. 그래, 모 아니면 도지.

딸랑 ~!
심여주 : ... 민윤기.
정호석 : ..... 와, 진짜 오네.
민윤기 : 여쭈얌... 히히 -
심여주 : .. 하아, 나와.
민윤기 : 으웅...-
정호석 : .. 미친놈, 저거. 연기대상 받아야돼.
심여주 : 니는 왜 또 술을 쳐마시고 지랄이ㅇ,
민윤기 : .. 심여주.
심여주 : 뭐야, 니 설마 안 취했ㄴ...
술 취한 연기에 성공한 윤기는 여주를 외진 골목으로 데리고 오더니, 벽쿵을 하더니 반쯤 풀린 눈으로 여주 목을 잡고 입을 맞췄다. 성욕 많은 윤기 때문에 이틀에 한 번은 했던 딥키스를 거의 1주일 만에 했고 윤기는 입을 떼더니 말했다.

" 나 진짜 못 참아, 나 너 아니면 안될 것 같아. "
뭐지.. 어떻게 아신거지..? ( 비슷하심... 소오름 😮 )



네 맞습니다.. 윤기 나가고 워낙 급하게 써서 글에 나오진 않았지만 정국이 손수건을 건네주면서 이 말을 한 것 ..!! 물론 작가피셜이기에 작가만 암 😆

와 나 너무 소름 돋아.. 우리 아디분들 작가해도 되겠어.. 😝 그 작가에 그 독자라구 작가는 독자를 닮고 독자도 작가를 닮죠 😉 역시 1년 반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 여러분들께 배울 점이 많네유.. 💎💖


요즘 초심도 되찾고 글쓰는 재미라는 게 뭔지 알아가는 중인 거 같아요 💗💗 뭐 제가 잘써봤자 다 아디분들 덕분이죠 😙
후후.. 여러분들이 댓글에 거의 오열을 하시고.. 답답해 하시고.. 그런 고구마도 이제 거의 다 끝나갑니다! 폭업을 위해 소재신청 플리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