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진의 카톡을 본 여주는 바로 뒤를 돌아본다
“엇 뭐야!” 여주
“사람이 뒤에 있는지도 모르네 아주” 석진
“아무 소리도 안 났는데..” 여주
“내가 그 놈의 에어팟 좀 그만 끼라구 했지” 석진
“흫 빨리 가자” 여주
“손” 석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한다

“석진이 형!” 태현
“오 태현!“ 석진
“형 왜 게임 안 들어오세요ㅠㅠ” 태현
“보이다시피 얘랑 노느라” 석진
“안넝하세요오..” 여주
“내 뒤에 숨으면 가려지겠어?” 석진
“쓰읍 이게 안 가려지네” 여주
“안녕하세요! 강태현이에요” 태현
“최여주예요..” 여주
“최여주..? 그 최범규 동생?” 태현
“네.. 최범규 아세요?” 여주
“네 방금까지도 같이 노래방에 있었어요” 태현
“? 독서실간다고 했는데 최범규 이제 뒤졌다” 여주
“..? 범규 미안..” 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