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S2 무뚝뚝한 남편님

#25 [사정]

이번화는 윤기시점 입니다 그리고 카톡이 없습니다


".. 아 제발.."


오늘는 아버지를 뵙는 날이다. 아버지는 꾀나 이름을 날린 대기업의 회장이시고 난 회사를 물려받기위해 공부를 꽤 했었고 대학교 졸업 후 차근차근 올라갈 예정이였다. 과외는 먹고 살려고. 내 돈 아니고 부모님 돈이니까.


"... 제발.."


이토록 간절한 이유는 하나. 정략결혼만 안 듣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결혼이 아닌 정략. 결국 회사를 위해 내 결혼까지 쓰는것이다.


***


똑똑,


"누구지"

"민윤기입니다."

"들어오거라"


철컥, 들어가자 날 의자에 앉히고 잠시 정적을 가진 후 말하셨다.


"윤기야. 너도 전부터 예상했을지 모르겠지만.."

"....."

"정략결혼 예정이 있어"

"그런데 저는..,"

"됐어. 회사가 더 중요하지!"

".. 제 형도 있는데 왜 저를 그러시는데요!!"

"네 형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잖니."

"저는 없는줄 알아요..?"

"그리고 내 형은 회장 자리에 앉기엔 부족해."

"저 그냥 그러면 가출합니다. 진짜"

"너가 사랑하는 여자. 미자아냐?"


 그 말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너 제자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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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으면 어쩌실건데요"


싸늘하고 날카로운 윤기의 시선에 기가눌린 아버지. 하지만 물러설 분도 아니였다.


"그 애랑 당장 멀어져. 아니면 영영 못 볼줄 알아!!"

"씨발!!, 니가 그러고도 아버지야???"

"뭐?? 민윤기 다시 말해봐"

"회사에 미쳐서 아들 행복 따윈 중요치 않는 니가 부모 자격이 있냐고"

"어쩌피 미자인데 사랑할 수 있나"

".. 미자 풀리면 사귀면 돼지.."

"그때 까지만 정략걍혼 해."


"안그러면 너의 여자 없애버릴줄 알아"


***


".. 씨발... 여주연..... 정 다줘놓고 다시 상처줘야하네"

"미자 풀리면 바로 연애하자"


"여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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