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연이 환자같아 보이지 않게 틴트만 살짝 바르고 모자를 쓴 후 윤기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
"윤기 아내분이신가.."
"됐고, 오빠 어딨어요?"
"연하라..ㅎ 아가씨, 윤기말고 난 어때?"
"듣던대로 이쁜데"
"뭐래요. 나쁜남자는 오빠 하나면 됐어요. 저 이쁜거 아니까 갑니다"
"흥미롭네..ㅎ"
나는 오빠를 부축하고 가게를 나왔다.
"취한 척 어렵네."
".. (찌릿)"
"술 기운은 있는데 취하진 않아서 좀 어지럽네ㅎㅎ"
"죽을래?"
"힣ㅎ 여보.."
"... 알았어 내가 졌다...."
"사랑해, 이젠 어디 안갈게"
"알았으니까 좀 비켜....!"
***
"우으 여보.."
"응..?"
"키스까지만 할래.."
쇼파와 자신의 사이에 날 가두고 입을 맞췄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내 볼을 감싸고 한 손으로는 허리를 잡았다. 나도 오빠의 목에 팔을 감고 편한자세로 했다. 오빠는 내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오늘따라 진한 키스를 해서 내 혀를 빨아들이듯 진하게 했고, 나는 숨이 딸려서 어깨를 힘껏 밀었다.
"오늘따라 왜이래.."

"몇일동안 계속 밤마다 해서 내 나름의 배려였는데"
"내 욕구 참는다고 진하게 키스한건데, 오늘도 달릴까?"
작가 왈: 키스 묘사 너무 진하게 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