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S2 무뚝뚝한 남편님

S2_19 [비서]

"뭐야ㅋㅋㅋㅋ"


주연이 카톡알람에 엿이 있는걸 보고 눈살 찌푸려졌지만 납치범과 대화인걸 보고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민윤기 저건 어떻게 다 모은거야ㅋㅋㅋ"


윤기가 회사에 간동안 그걸보며 엄청 쪼개고 집안일을 했다.


"... 잠만"


어제 그냥 집에서 인정사정없이 한 이유가 저거때문이야?


"오우 씨.. 내 허리 망친게 그 납치범새끼구먼!?"


청소기를 돌리면서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고 있는 여주. 그리고 회사에서 회의중인 윤기.


***


"이번 프로젝트는 김 사장과 이 대리가 · · ·"


윤기가 회장인만큼 열심히 했고 직원들도 윤기가 무서운걸 알고 열심히 했다. 가끔 꼬리치는 여우년들 빼면.


"이상으로 회의 마치겠습니다."


주연이 나랑 싸웠을때 회사만 안 나갔으면 나랑 같이 일하는건데...


"괜히 미안해지네.."


회장실로 이동하자 아빠께 전화가 왔다.


"_ 여보세요?"

"_ 윤기야, 비서 안 필요해?"

"_ .. 딱히 생각 없습니다"

"_ 괜히 말투 그러지 말고,"

"_ .. 진짜요?"

"_ 응, 진짜. 너 아내 비서로 붙여줄까?"

"_ 헐헐, 네네네네네"

"_ 사랑꾼 따로없네.."

"_ 흫ㅎ 아빠 고마워요"

"_ 고마우면 다음에 술이나 쏴. 오랜만에 술 마시자"

"_ 네네, 쉬세요 아빠!"


해맑게 아빠의 전화를 끊고 타자를 열심히 두들겼다. 아버지에서 아빠로 호칭이 바뀌었고 되게 사이가 가까워졌다. 가끔 밥 먹고, 가끔 나가서 산책 정도? 되게 만족감든다. 아빠 때문에 멀어졌던 엄마와도 자연스레 친해지면서 쇼핑도 나갔었다.


"다 행복하다"


그리고 옆에 서류뭉치를 보니 한 숨이 나왔지만 일 처리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하는 윤기였기에 퇴근시간에 맞춰서 자신의 일을 끝내고 밑에 팀들의 보고서를 정리하고 고쳐야할 부분을 미리 정리해놨다.


"주연이 보러가야지"


야근으로 남아있는 직원분을 보고 내일 마저하라고 말을 남긴 뒤 회사를 나왔다.


"흠흠~ 일이 너무 술술 풀리는데, 괜히 불안해지게.."


놀랍게도 어제 납치사건 일어난 부부맞습니다..




작가 왈: 기분 좋은일이 있어서 3개째ㅋㄹㅋㄹㅋㅋ오늘  다른 작품도 다 합쳐서 6개정도? 올린듯.. 사실 빨리 끝내고 싶어요^□^

BL 쓰고싶...


미안함다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