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응"
"... 가도 되는건가..."
"놀이공원은 다음에 가고, 바다쪽에 개인 별장 있어, 가자"
"헐 진짜?"
"응"
"짐 챙기고 올게!!"
"ㅋㅋㅋ 천천히 해"
"히힣"
쪽쪽 거리며 내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다. 나는 이제 배가 좀 나온지라 크롭... 옆에서 시선이 느껴지니까 노출 조금만..ㅎㅎ
"이건 됐지?"
"... 위에 뭐 걸쳐"
"알았엏ㅎ"
"으이그..."
다 챙기고 1시간 거리의 바다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손을 잡고 있었고 운전하는 우리 섹시한 남편님을 구경했다.
"잘생겼지? 알아"
"잘생겼어"
오빠의 볼에 뽀뽀를 하고는 밖을 구경했다. 오빠는 웃으며 좋아했고 창문을 조금 여니 봄날이 오는지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이 느껴졌다.
***
"일어나 여보"
"으웅.."
"귀여워"
"뀨?"
"오빠 죽어ㅋㅋㅋㅋ"
"현타와.."
나는 집을 보고 놀랐고 내가 잘때 오빠가 장본것들을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고 바다에 발만 담그자고 하였다. 수영복은 집 안에 작은 수영장에서 하기로 하였다.
"기분좋아 -"
"여보가 좋으면 나도 좋아ㅎ"
"그게 뭐야.."
"여보가 좋으면 여름이도 좋은거잖아?"
"그래그래..ㅋㅋㅋ"
나는 배를 쓰다듬으며 모래사장으로 걸어갔다. 신발 벗어도 되냐고 하니까 같이 걷자길래 나는 오빠 맘이 바뀌기전에 얼른 좋다고 했다.
"흐흫.. 사각사각 좋아"
"다음에도 올까?"
"여름이 태어나면 또 오자"
"그래"
우리는 들어가서 고기를 구워먹자고 하고 들어가서 나는 쌈을 씻기 시작했다. 씻어서 나가니 고기와 소세지, 버섯, 마늘을 굽고 있는 오빠를 보고 쌈을 두고 백허그를 했다.
"기름 튀어 여보,"
"아앙... 여보야..."
".. 나보고 여보라 해준거야??"
"싫어 여보?"
"아니아니 그럴리가ㅎㅎㅎㅎ"

***
"(오물오물)"
"맛있어?"
"(격한 끄덕)"
"푸흫.. 댕댕이 같아"
"오빠, 쌈 아-"
아 살려줘요 항마력 딸려 씨부랄ㄹ...
***
"여보, 임신 초기만 조심하면 된다는데..ㅎㅎ"
"그래서 뭐..."
"한 판 뛰자"
"미쳤나봐..."
"아ㅏ아아아아아"
"애교로도 안넘어갈꺼야"
"치..."
"잘못되면?"
"알았어..."
먹고 난 뒤 만족한다는듯 배를 살짝 통통 치고 침대에 누웠다. 근데 왜 이 오빠는 방도 많은데 내 옆에 누워있어?
"뭐야 방 많잖아"
"오빠를 두고 혼자 자겠다는거니..?"
"아.. 알았어 삐지지마"
"그러면 키스"
"싫어 (찌릿)"
"푸흫ㅎ.... 내가 하면 되지"
"무..ㅓ?"
이미 내 발음은 뭉게지고 서로의 혀가 섞이며 야릇한 소리만이 들렸다.

"사랑해 여보"
이 오빠 또 자기 생일인거 까먹지... 비장의 무기인 초코파이들을 꺼내서 쌓고 초를 꽃고 불 까지 붙였다.
"생일 축하해 오빠, 선물 챙기고 싶었는데.. (우울)"
"너 입술이면 충분한데.. 어때? (싱긋)"
오빠가 소원을 빌고 초를 분 뒤 케이크(?)를 잠시 옆에 두고 자신의 입술을 톡톡 쳤다.
"생일 축하해 여보야"
오빠가 허리를 감싸자 나는 웃으며 오빠의 양볼을 감싸고는 입을 맞췄다. 뭔가 오빠랑 나랑 바뀐거 같다.
"여보가 맨날 리드해주면 좋겠다.. 흫ㅎ"
"? 뭐래"
"나는 좋은데"
"참나.. 생일이니까 해주는 거야"
"생일 아닐땐 안해줄거야..?"
"응"
".. 각방 쓰자"
"앜ㅋㅋㅋ 알았어, 삐지지말고 자자 여보"
"대답을 들어야겠어 나는."
".. 알았어 해줄게"
"헤헤"
"단순하기는..ㅋㅋㅋ"
우리는 첫날밤을 이렇게 보내고 그냥 딱 안고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 오전은 안에서 보내고 점심을 먹고 간단한 간식을 가지고 수영장으로 나갔다.
"이정도면 상관없지?"
"너 솔직히 비키니 있지"
"? 언제 봤어"
"빠르게 슉 넣고 닫던데? ㅋㅋㅋ"
".. 핳 아니 그게..."
"괜찮아. 어찌피"

"나만 볼거거든-ㅎ"
1993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