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해꾼 09.

''아 씨••쌩얼인데 갑자기 나오라 그러면 어떡하라고.
최소한 미리 연락을 했어야지•••"
여주는 투덜 거리며 누구 보다 빠르게 화장을 하고 있다. 아마 여주는 정국이 집 앞이라고 말했을 때 부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밖

''Hi.''
''미국 다녀 왔다고 영어 잘하는 척 오지네.''
''나 영어 원래 잘했어.''
''너,왜 이제 온거야.''
''여태까지 왜 연락 한번 없었냐고.''
''알잖아.
''우리 아버지 성격.''
''미국에서 학교 안다니고 일만 하고 왔어.''
정국은 유명한 기업의 뒤를 이어갈 후계자다. 그래서 미국에 가서 아버지의 일을 돕고 한국에 온것이다.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1년을 더 미국에서 일하고 오느라 긴 시간이 걸렸다.

''그렇다고 연락을 한번도 안했냐?''
''나쁜놈.''

''우리 여주 속상했쪄여?''
''우쭈ㅉ-''
퍼억-!
여주는 2단 옆차기를 날렸다. 정국은 토끼눈이 돼서 여주를 바라 봤다.
''놀리지 마라.''
''넌 한국에서 뭘 했길래 힘이•••"
''너 나한테 잘한다며.''
''오늘 부터 잘해라.''
''넵.형님!''
''앞으로 잘 모시겠슴다!''
''?''
몇분 후
''나 간다.''

''주야. 나 한번만 안아주라.''
''아.싫어.''
''너 삐친거 다 알아.''
''흥.나도 삐칠거야.''
''뭐래.넌 유딩같다.''
''우리집 돼지는 초딩인데.''
포옥-
''야•• ㅁ,뭐해.''
''좀만,조금만 이러고 있자.''
정국은 여주를 자신의 품에 가뒀다. 그로 인해 여주는 당황한 눈치였고 정국은 미소만 띄고 있었다.
둘은 썸을 타다가 사귀려던 타이밍에 정국이 유학을 간 것이다. 그래서 그 둘은 스킨쉽을 해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어색할 뿐이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주는 정국을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제는 친구로서 좋아할 뿐이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누나?''
''옆에는 누구•••"
''어?태형아!''
팍-
여주는 태형을 보고나서 정국을 밀치고 정국의 품에서 빠져 나갔다.

''난 버림 당한건가••쩝.''
''얘는 내 친구 전정국이야.''
''태형아, 얘가 친구가 나 말고 없어서
네가 친구 좀 해줘.''
''네?''(태형
''?,친구는 너 하나면 충분해.''(정국

''아니야,둘이 친하게 지내!''
''정국아,너의 친구는 태형이고 1학년이야.''
''??''
''난 2학년인데 왜 1학년 짜리랑 친구를 해.''(정국
''저도 이 사람하고 친구를 하고 싶진 않아요''(태형
''에이~지내다 보면 괜찮아.''
''얘가 성격이 지랄 맞아도 착한 얘야''
''아니,내 성격이 뭐 어때서•••"(정국
''누나 말대로 그런거 같기도 해요.''(태형

''아니, 내가 왜??''
''난 추워서 들어가야겠다.''
''둘이 데이트라도 해.''
''네?''(태형
''뭐래니?''(정국
그렇게 여주는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남은 그 둘은 서로 약간 째려 보았다.

''야, 너가 와서 여주가 들어갔잖아.''

''그게 왜 나 때문이에요. 그쪽 성격이 그래서
여주 누나가 들어갔을 확률이 더 높거든요?''
''뭐래 쪼꼬미가.''(정국
''나랑 키도 똑같구만.''(태형
그렇게 그 둘은 몇십분 동안 계속 투닥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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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시점


여주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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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모두🥰
오늘 주말 잘 보내세요!! 코로나 조심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