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고 1-5
18화
“ ㅁ... 뭐래! 나 지금 갈거야 ”
포옥
“ 가지마... ”
“ 뭐래 진짜... ”
“ 아무짓 안하면 되잖아! ”
“ 그럼 원래 무슨 짓 할려했어? ”
“ 아니 그건아닌데... ”
“ 그럼 그냥 집 갈게 ”
“ 주야... 여주야...응? 오늘만 ”
“ 하아... 오늘만이다 ”
“ 화색-] 응! ”
.
.
.

우리는 나름 2년 동안 연애를 해왔지만, 서로의 자는 공간은 들어가본 적이 없었다.
그랬기에 나는 나름 심플하면서도 약간 우아한 느낌을 주는 이 방이 딱 지민오빠의 이미지와 맞다고 생각했지.
겉으로는 자상하면서도 속은 그렇지 못한거
뭐 나쁜 뜻은 아니고...
“ 오빠 나름 깔끔하네? ”
“ 그럼 내가 누군데 ”
“ 그래그래 ”
“ 툭툭)) 일로와 ”
“ 뭐래 양치부터 하고 말하지? ”
“ 흥... ”
그렇게 우리는 화장실로 향했다
이렇게 같이 자는건 처음이었던지라 우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매우 어색했다
솔직히 그때 키스한것도 첫키스였는데
2년이나 연애해놓고선 고작 이정도밖에 안했구나라는 생각에 잠겼다
아, 우리가 느린걸까
나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지민 오빠가 미워져만 간다
난 뜨거운 사랑이 좋은데 오빠는 그렇지 않은 것만 같다
오빠도 날 위해 배려해준게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ㅡㅡㅡ
ㅇ...아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