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컥-
"아이ㅆ,"
"깜짝 놀랐네."
"와 자기야 나 여기 오랜만에 들어와봤어."
"갑자기 왜 들어왔어?"
"그야 네가 나 안 놀아주니까 심심해서"
"여기서도 할 거 없어."
"너 구경하지 뭐! 자기는 작업할 때 완전 섹시한 거 몰라?"

"...아 응."
"그 미적지근한 반응은 뭐지..?"
"여튼, 나 여기에 있는다!"
"그러던가."

"......"
"...근데 윤기야 내가 진짜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너 뭐 하고 있긴 한 거야..?"
"아니."

"나 집중이 하나도 안 돼. 계속 너만 신경 쓰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