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ㅣ영.잘.알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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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다 말고 친한 동생과 톡을 하는데
내내 웃고 있길래 무슨 대화를 하나 살짝 보았다.
무슨..내가 귀엽다고 했다 그것도 태형이가..!!


"태형아 그 친한 동생··· 이름이 뭐야?"

"같은 학교 고딩 1학년 1반 전정국"

"음··그 밴드부 드럼 존잘남?"

"뭐어? 존잘남? 걔가 그래?"

"아닠ㅋㅋ아니! 여자애들 소문으로 그래··."


내가 전정국에게 존잘남이라는 단어 사용해서 질투한 걸까?
아 순간 너무 행복한 상상을 해서 실실 웃었는데
태형이는 뭐가 웃기냐고 찌뿌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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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생겼는데·· 뭐야, 나한테는 안 해줘 왜··."

"넌 이미 알고 있구나, 그럼 왕자님이야"

"응··? 알고 있다니 그리고 왕자님?"

"왕자는 영하게 잘생긴 걸 자기가 알아야 한다."

"··?????··"


완전히 모르는 것 같은 표정을 짓고 날 봤다
지금 이 말을 이해 못 해서 그런가?
되게 간단하고 쉽게 설명했는데 아직 부족했나 보다.


"네가 잘생긴 거 알지?"

"··뭐, 알지"

"그럼 왕자라는 거야"

"왕자아·· 보다는 존잘남이 더 좋은ㄷ"

"조용, 게임이나 하자 태형아"

"앗····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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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오래 한 탓에 나의 배는 꼬르륵거렸다
태형은 별로 안 고파 보여서 눈치 보였고
난 직접 계산대에 가서 시켜야겠다 다짐했다.


"ㅌ,태형아 나 잠시 화장실··!"

"아, 응 갔다 와"

'휴·· 안 들켰겠지···?'


슬금슬금 계산대로 가 알바생을 불렀는데
어? 태형과 아주 비슷한 외모가 있었다
난 그 사람이 그의 형인지 몰라서 일단은 시켰다.


"안··· 녕하세요! 그 음식 시키려고 하는데"

"에? 자리에서 시켜도 되는데요 굳이 여기 와서요?"

"저는 이렇게 하는 게 더 편해서 그래요!"

"그럼·· 뭐 주문받을게요"


엄청나게 들뜬 마음으로 음식을 시켰고
알바생은 조금 당황하면서 들었던 모습을 보니
난 완전 민폐를 끼쳤다 생각해서 적당히 시켰다.


"다 해서 34,000원입니다."

"네ㅎㅎ·· ㅇㅓ···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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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돈 안 가져오셨나요?"

"··네"
'(⁄ ⁄•⁄Ω⁄•⁄ ⁄)(;´༎ຶД༎ຶ``)'

"어·· 그럼 같이 온 손님 있다면 연락해 보세요."

"알겠습니다아···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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