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ㅣ영.잘.알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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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면 먼저 따가운 시선을 맞이하고
그다음은 태형의 전여친 얘기가 꺼내진다
비밀 연애였다는데 대체 어떻게 알았을까?


"저기- 태형아, 너 비밀 연애했다며?"

"·····맞아"

"그런데 애들은 그걸 왜 알고 있어?"

"혹시 너 전학 2학년 올랐을 때 왔어?"

"응 ···."

"그냥 대전에 내 사진이랑 그 아이 사진 올리면서
김태형 비밀 연애한다고 알리더라 누군지 모르지만"


누군가 괘씸한 마음을 가지고 그런 일을 한 것이다
완벽하게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범인을 잡지 못한 지금까지 이런 소리를 듣는 그가 불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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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이런 게 많이 신경 쓰여?"

"그것보다는 네가 더 신경 ㅆ, 쓰여··."

"그런 말 해주니깐 고맙네"

"근데 보통은 학생회가 관리하지 않아?"

"맞아, 그렇지만 잘 안 알려주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태형 제외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니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까
그만 투덜투덜 대고 난 지금부터라도 잘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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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오늘 하교하고 정국이 연습실에 갈 건데
같이 갈래?"

"헐 좋아좋아!!"


밴드부 드럼 존잘남 전정국을 내가 볼 수 있다니
내다 남들보다 조금 부러울 점이 생겨서 좋던 이유는
늘 평범했기 때문에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지루한 수업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야
기다리던 하교 시간이 되었고 신난 마음에 
가방을 챙겨 태형 반으로 갔는데 많이 시끄러웠다.


"음··? 뭐지"

"야 쟤네들 말려야 되는 거 아니야?"

"안돼·· 잘못하다가 우리가 찍혀"

"김태형도 불쌍해··· 하필이면 그 전여친이 그 무리 애라니"


전학 오고 나서야 들은 사실이다
여긴 남자가 나쁜 짓을 하는 건 별로 없지만
오히려 여학생 쪽에서 선생님들도 모르는 일들이 있다.


"··말려야 돼!!!"
"야!!! 너희들 당장 태형이한테서 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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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뭐야 하여주 아닌가?"

"미틴 완전 맞어~~~ 어똑해·· 울 여은이"

"그냥 가자, 기분 잡치네"


그 아이들은 나를 째려보면서 반을 나갔고
난 쓰러진 태형을 일으켜 힘들지만 보건실을 갔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가기 전에 톡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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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몇 시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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