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최수빈 길들이기 [TALK]

01. 우당탕탕 토끼 입양기

'' 주잉응 뚜비니 시쩌? 뚜비니눈 쥬잉이 조응뎅... ''









와씨... 사람이 토끼처럼 생길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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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이잉... 뚜비니 키워됴... 버리디마 ''


'' 아, 안버려! 수빈이 키워줄게! ''


'' 징쨔? 징짜지??? 뚜비니랑 약똑 꼭꼭해!! ''








나는 수빈이의 손을 잡은 다음 무심코 시계를 바라보았다. 8시 15분. 미친 회사가야하는데








'' 수, 수빈아!! 집좀 잘보고있어!!!! ''


'' 야, 약똑 꼬꼬 해됴야하능데... 그래야디 약똑 디키능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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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는 더듬더듬거리며 당근을 집었다. 양손에 당근을 하나씩 잡고 번가라가면서 먹다가 문득 빈 왼손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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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이 주잉응 나빳떠! 약똑 꼭꼭 해듀고 가야하능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