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쪽 번호요"
"제가 기억 못 할줄 아셨나보네 ㅋㅋ"
"그때 그 여자죠? 그 담배 맛있냐고 한 여자"
그 순간 나는 얼굴이 확 빨개졌다
"ㅇ..ㅔ????? 기억 하시네요??"
"ㅎㅋ 네ㅋㅋ"
"그... 일은 잊어버려주세요"
"그럼 저하고 밥 먹어 줘요"
".....음... 알겠습니다 "
"먹으로 가요"
그 타투샵을 나와 난 그 남자를 쫄래쫄래 따라갔다
그 남자가 차 앞에 서더니 앞문을 여러줬다
하지만 난 멀뚱멀뚱 서 있었다
"안타요...?"
"아! 아뇨아뇨 타요"
그리고 조수석에 앉았다
'아... 심장아 나대지말라고ㅠㅠㅠㅠ'
우리 눈치없는 심장은 계속 쿵쾅쿵쾅 거렸다
"매운거 좋아하세요?"
정적을 깬건 그 남자였다
그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바로 말을 걸었다
"아.. 네"
사실 나 강여주 맵찔이다
거짓말을 친 이유는
이렇게 똑같은 면이 없으면 나를 안만날 것 같아서 훅하고 말해버렸다
"아 그래요?"
"제가 맛집알아서 그쪽으로 갈께요"
"곱창 좋아하시죠?"
"네네"
"좋아해요
그렇게 우리는 그 뒤로 아무말도 안했다
도착한 뒤
"여기에요"
맵기로 유명한 곱창집이다
"아...네"
우리는 그렇게 테이블에 앉았다
"이모 곱창전골 하나 주세요"
그리고 몇분뒤
기다렸던 곱창전골이 나왔다
아주 새빨간 곱창전골이 나왔다
그 남자는 그 곱창전골을 떠주었다
"더 먹고 싶으면 말하세요"
"ㅇ..ㅏ 네"
나는 용기를 내서 곱창전골을 먹었다
그 순간
나 얼굴이 토마토로 변했다
내 입을 불처럼 뜨거워졌고 심지어 아팠다
나는 울면서 물을 찾았다
그 남자도 당황 했는지 언능 물을 따라서 주었다
하지만
나는 너무 매워서 눈물 콧물 다 나왔다
남자는 벌떡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뛰어갔다
나는 나를 버린 줄 알았다
5분뒤
헐래벌떡 뛰어온 그 남자는 힘들었는지 식은땀을 흘리고
숨을 헉헉 쉬었다
그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다름아닌 편의점 봉지 그 안에는
🍌우유 🍓우유 🍫우유 등 다양한 음료가 있었다
"ㅎㅓㄱ...헉...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샀어요"
나는 다급해서 계속 마셨지만
물배만 채워졌고
입안은 여전히 매웠다
남자는 내 손목을 잡더니 어디론가 뛰어갔다
편의점으로 들어가 여기 있으라고 말한 뒤
속 쓰릴때 먹는약과
음료들 과자들 (맥주도)
싹 쓸어 왔다 나는
앞에 파라솔에서 먹었다
한 20분 뒤 진정이 됐다
"왜 매운거 잘 먹는다고 했어요?"
"... 매운거 못 먹는다고 하면 저랑 안만날 거잖아요 "
"아닌데... 계속 만나줄께요 계속 질릴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