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머리속이 하얀 백지 같았다
"..음... 싫나요..?"
그의 다정한 목소리가 정신을 차리게 도와줬다
"아 맞다 이름도 안알려줬네"
"저는 전정국입니다 "
"....아..! 저는 강여주 입니다 "
"ㅎ 이름 이쁘네요"
"그럼 우리 좀만 쉬었다가 갑시다!"
"앗넵"
그 뒤로 정말 소소한 대화가 오고 갔다
어떻게 찾았는지
그때 상황 어땠는지
손목 안아프냐는 등 그냥 소소한 대화가 오고 갔다
그냥 지금 이 순간이 난 너무 행복했다
"이제 우리 갈까요?"
"아 네 이제 출발해요"
"네"
나와 전정국은 서로 어색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차로 갔다
전정국은 차문을 열어주면서
"타세요"
진짜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애기 같기도...
"귀엽다"
내 속마음이 나와버렸다
(피식)
전정국은 설레게 웃었다
"아니 그게 아니 속마으....아니 그게요..."
"나 귀여워요?ㅎ"
"아니......ㄴ..ㅔ 귀여워요"
"ㅎ 그럼 나 귀여워 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