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니 베어의 모험

224 니니는 경수 형의 비밀을 알아냈어요

니니 베어의 모험

니니의 누나가 쓴 글입니다.

니니는 경수 형의 비밀을 알아냈어요


니니: 오오, 니니는 이번 쇼핑 정말 재밌었어요. 아빠 준면 형은 왜 이렇게 돈이 많아요?


경수 형: 형은 모르겠지만 저한테 돈을 줬어요


니니: 아빠는 우리 둘 다 데려가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으니 형도 같이 가시죠?


경수 형: 그런 뜻이 아니에요


니니: 흠... 아빠는 항상 책임을 회피하네. 세세는 왜 슬퍼 보이지? 세세 배가 또 아픈 건가?


세세: 아무것도 아니에요 형, 세세는 지금 기분이 안 좋아요


니니: 오오오.. 세세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형한테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할까?


세세: 세세는 형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니니: 세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니니형한테 전해줘 


세세: 아무것도 아니에요 형..


경수 형: 우리 같이 어디든 걸어가자


니니: 형, 식물 사실 거예요? 형의 작은 정원이 지금 너무 예뻐요.


경수 형: 형은 이제 식물을 사지 않을 거예요


니니: 니니는 누나에게 줄 식물을 사러 갈 거예요. 니니는 식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누나가 경수 형이 식물을 잘 키운다고 했어요. 형은 뭐든지 다 잘하는데, 니니는 부러워해요.


경수 형: 백현이보다 조금 더 크면 모든 걸 이해하게 될 거야.


무슨 일이야: 나랑 세세?


경수 형: 네, 두 분 다요! 그리고 세세도 잘 보살펴 주세요!


니니: 니니는 항상 세세를 잘 돌볼 거야. 이제 유치원에 가니까 니니는 어떤 아이도 세세를 괴롭히지 못하게 할 거야.


경수 형: 좋아, 그럼 가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여기 아이스크림 맛있대.


니니: 세세 형이 아이스크림 먹자고 했는데, 세세 형은 왜 기분이 안 좋아? 니니 형한테 무슨 일 있었는지 왜 말 안 해?


세세: 세세는 너무 슬퍼요, 형.. 세세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니니: 왜? 무슨 일이야?


세세: 세세는 지금 형에게 말할 수 없어! 세세는 형도 슬퍼하는 걸 원치 않아.


니니: 니니한테 말해! 니니가 세세한테 화낼 거야!


세세: 세세는 원하지 않아! 세세는 조용히 있어야만 해.


니니: 난 네 형이야! 니니가 지금 화났어! 니니한테 말해줘! 세세는 왜 우는 거야?


그 목소리에게: 안 돼!


뭐? 말해봐! 뭘 말해봐!


세세: 경수 형도 우리 곁을 떠나요, 형.. 형도 어딘가로 떠나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니니: 응?


경수 형: 어서 와! 뭘 기다리고 있어?


(경수 형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니니와 세세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