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음료를 마시고, Y/N이 좀 느린 편이라 둘은 그냥 먼저 가서 Y/N이 가는 길에 마시게 두기로 했다
정국(비웃으며): 거북이처럼 마시는 거 봐....
Y/N(비웃으며): 난 너처럼 음료를 들이켜는 것보다 훨씬 제대로 마시고 있거든....
둘은 함께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Y/N이 갑자기 한 가게에 시선을 빼앗긴다
(물론 정국은 눈치챘다)
정국: 뭘 봤어??
Y/N: 아무것도...
정국: 거짓말하지 마.... 그 표정 알거든
Y/N: 닥치고 걷기나 해....
그녀의 아빠가 갑자기 문자를 보낸다
문자:"자기야, 반지 사오라는 걸 깜빡했네. 커플은 반지를 끼잖아"
Y/N이 그걸 정국에게 보여준다
Y/N(짜증나서): 우리 아빠가 보낸 거 봐....
정국: 그게 뭔데?
Y/N: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반지를 사 오래
정국(비웃으며): 음.... 흥미로운데
Y/N(짜증나서): 제발 비웃지 마.....
정국(천진난만한 척): 왜? 마음에 안 들어??
Y/N(짜증나고 거슬려서): 닥쳐
Y/N은 그냥 반지 가게로 걸어가고 따라온 정국에게 말한다
Y/N: 그래서 어떤 걸 살 거야??
정국: 모르겠는데, 네가 골라....
Y/N: 그냥 아무거나 집어. 이게 진짜인 것도 아닌데 뭐
정국(조금 다르게): 그래도 임무를 위해선 조금은 신경 써야지 적어도...
Y/N: 하... 알겠어. 골라 주기나 해
둘은 반지들을 보다가 정국이 붉은 보석 반지 하나를 집어 든다
정국: 이건 어때??
Y/N: 아니... 너무 화려해....
정국은 한숨을 쉬며 반지를 다시 내려놓는다
정국(한숨 쉬며): 그럼 뭘 좋아할 건데?? 방금 연기용이라고 했잖아, 좀 골라 봐...
Y/N: 그래도 너가 그럴듯해야 한다고 했잖아.....
정국은 한숨을 쉬고 조금 답답한 듯 둘러보다가 갑자기 반지 하나를 보게 된다
정국(비웃으며): 이건 어때??

Y/N은 보지도 않은 채 먼저 말한다
Y/N: 어떤 거..?
정국(비웃으며): 한 번만 봐....
Y/N이 고개를 들고 그것을 보더니 얼어붙는다
Y/N: 저게 뭐야??
정국(천진난만하게): 반지인데...
Y/N(약간 짜증나서): 결혼반지처럼 보이잖아!
정국(천진난만한 척): 그래?? 난 그냥 평범해 보이는데....
Y/N(믿을 수 없고 정국에게 질린 듯): 제발, 전정국아 그 망할 반지 다시 놔....
정국(여전히 천진난만한 척): 왜?? 괜찮아 보이는데
Y/N(그에게 질려서): 저건 결혼반지야, 전!! 멀쩡한 머리 가진 사람이라면 다 보인다고....
Y/N은 판매원 쪽으로 몸을 돌린다
Y/N: 저기요... 이거 결혼반지 맞죠??
판매원(정중하게): 네 손님, 프리미엄급 화이트 스톤 다이아몬드 반지입니다...
Y/N이 정국 쪽으로 몸을 돌린다
Y/N: 봤지!..그냥 다시 놔...
정국(비웃으며): 내가 그걸 몰랐을 거라고 정말 생각했어??
Y/N(믿을 수 없다는 듯): 너 진짜 장난하냐....
정국(비웃으며): 좋아... 그럼 빨리 하나 골라.... 아니면 계속 널 열받게 할 거니까...
Y/N(짜증나서): 고르고 있잖아!! 그리고 너! 신경 건드리지 말고 좀 도와줘....
정국: 알겠어, 알겠어..... 그냥 하나 골라..
둘은 나란히 서서 판매원이 보여주는 반지들을 보다가 그중 하나가 둘의 시선을 동시에 끈다...
Y/N&정국(한목소리로): 이거 꺼내 주세요....
마치 은하수 자체를 담아놓은 듯한 푸른 보석의 아름다운 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