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정석_

1. 우리 가게로 오세요

여주는 길을 걷고 있었다 .


- 하아 ,, 고2인생 

- 남친도 없구 ...  왜 사냐 이여주 ..


터벅터벅 걷고 있는 여주 앞에
검은 후드티를 뒤집어 쓴 남자가 나타났다 .


- 아이 ,, 뭐에요 . 비켜요 저 바빠요 ..


쓰윽 -
그 남자는 여주의 손에 전단지를 쥐어주고 갔다 .


-  아 .. 그냥 전단지 알바였네 ..
- ㅋㅋㅋ 괜히 쫄았네 ㅋㅋㅋ


여주는 전단지를 쓱 훑어봤다 .


-  맛집 개업이면 예지랑 가서 조져야즤이이 ~

-  ..? 뭐야.. 남친의 정석 ..??
   아니 이건 또 무슨 가게라니 ..

-  남친을 ...  만들어 드립니다 ..?

- 내가 18년 인생 동안 한 번도 못 만든 남친을 ~
  그래 ~ 어떻게 만들겠어 ?


그러면서도 여주는
전단지 밑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삑삑삑 ~ 뚜루루루루 --

-  어익씨 .. 나 언제 전화 건 거야 !!!!

-  으 !! 끊어 ,,

타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