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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자 알아서 바람 피자고?"
"그래. 어차피 이미 끝난 관계잖아."
안그래? 뭐 싫음 이혼 하든가.
일부러 그에게 더 도도하게 비춰지기 위해 무리수를 두었다.
음 조금의 떠보기도 있지만.
"그건 안돼."
당연히 좋다. 라고 대답할 줄 알았던 김태형은 예상과 달리 단호한
거절을 그 치졸한 입에서 뱉어냈다. 솔직히, 의외였다. 여자나
만나러 다니면서 내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 천하의 김태형이 이혼을 거절하다니.
"왜? 너 나 이제 좋아하는 감정따위 존재하지 않잖아. 나랑 이혼하고 그 쭉쭉빵빵 이쁜년이랑 만나시지 그래?"
기분이 상한 만큼 한껏 비꼬아 말을 내뱉었다.
예상대로 김태형의 얼굴은 일그러질 정도로
심하게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내가 좋아하던 그 얼굴에 주름이 잡힌 것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다. 분명 그에게 복수하면 내 마음이 편해질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정말로 이상했다.
아마 연애 4년, 결혼 2년. 총 6년의 시간동안 있는 정 없는 정 다들었나보다. 그랬나보다.
아니면 이 이상한 기분이 설명되지 않았다.
※※※

"누나. 왔어?"
"그래. 나 왔어."
나의 지친 듯한 목소리에
석진이는 꽤나 놀란 듯 나에게 다급히 말했다.
"어디 아파?"
"아니아니. 기분이 이상해서."
"왜?"
"그냥...... 허무하달까."
그와 함께였던 모든 시간들이.
모래처럼 모두 흩어지는 것 같아서 어느정도는 슬프네.
이럴 줄 몰랐는데.

예...... 죄송합니다 머리 박을게요.
연재 너무 늦었네요ㅠㅠㅠㅠㅠㅠ 잉잉😭😭
분량도 없고ㅠㅠㅠㅠ
다음 제 차례엔 더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요즘 시험공부때문에 바쁜 망태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