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너 뭐야?!"
순영이가 소리를 지르자, 여자는 놀랐는지 떨면서 거실구석으로 달려가 순영이에게 작게 얘기했다.
"주인아, 나 여기있으면 안돼?"

"제가 왜 주인이죠...?"
"나 데려왔잖아..."
"네?"
아직도 떨더름한지 순영이는 그 여자를 보고 조심스럽게 누군지 물어봤다. 그러자 그 여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바로 알려주었다.
"나 이여주! 근데 여우야, 사막여우."
"사막여우? 근데 여기 살아도 돼요?"
"응!!"
아... 순영이는 생각에 잠깐 잠겨 말이 없다가 여주를 보더니 살짝 안타까운지 여기서 지내는것을 허락해줬다.

"근데 방이 한 개 인데..."
"너 옆에서 잘건데?"
"잠을요? 제 옆에서???"
"응!"
순영이는 포기한 것인지 씻고 온다고 여주한테 말한다음 티비를 켜주고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10분뒤 순영이가 씻고 나왔을때는 여주가 잠이 든 상태 였다.
순영이도 힘들어 소파에 그냥 둘려고 했지만 여주가 여자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자야한다고 생간한건지 여주를 안아들고 자신의 방 침대로 데려가 눕히고 이불을 덥어주었다.
"아이고 이제 나도 자러가야...엌!"
여주가 거실에서 방으로 올때 잠에서 깼는지 자신을 두고 나가려는 순영이를 잡아당겨 자신 옆에 눕혔다.

"저기...그래도 여자랑 남자가 같은 침대는..."
"아아아... 옆에서 자..."
여주가 순영이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자신의 손으로 안아버렸다. 그리곤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

"음... 으..."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환한 빛에 아침인걸 인식하고 일어 날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주인 나 배고파아..."
"아...맞다."
"나 배고프다니까아"
"너 뭐 먹어?"
"아무거나 다 먹어"
여주의 말이 끝나자 마자 순영이는 부엌으로 가 아침을 차렸다.
"주말이라서 다행이지 평일이였어봐 정신 없었을거야..."
******
사담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몰라서...ㅎㅎ
토요일에 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