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그 남자.

Ep.6 태현

* 그저 스토리일뿐 정말로 태현이가 아프거나 하진 않아요! *


삐이-

" 아... 또 두통이... " ((태현

태현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자주 다니곤 했다. 그래도 왠만한 병은 나았지만 두통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편이다.

" 하... 이명도 지겨워 죽겠어. " ((태현

태현은 두통이 올 때마다 이명이 들린다. 아마 지금까지만 해도 한 20년째 듣고 있는거겠지?

태현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같은 생각을 해왔다.

" ... 치료법 같은 건 없나. " ((태현

하지만 지금의 태현은

" 약 먹으면 낫겠지. " ((태현

이런 쪽에 강했다. 이유는 약만 먹고 몇 시간이 지나면 바로 낫기 때문이다.

" 오늘 형들이랑 휴닝이 온다고 했으니까... 장좀 봐야겠다. "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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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랑... 간식... ••• " ((태현


" 이정도면 됐겠지. " ((태현
" 어. 윤서 누나 같은데. "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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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씨 올만에 조깅하니까 죽겠네!! " ((윤서
" 이제 2시간 뛰었는데 죽겠네 하... " ((윤서
" 누나! "((태현
" 어 뭐야 태현이 안녕! " ((윤서
" 뭐해요? " ((태현
" 오랜만에 조깅중! " ((윤서
" 운동 좋아해요? " ((태현
" 그럼 좋아하고 말고? " ((윤서
" 오. 조금 의외네요. " ((태현
" 뭐가 의왼데? " ((윤서
" 그냥요. 생각했던 거랑은 다른 이미지여서. " ((태현
" 그게 뭐야? " ((윤서
" ㅋㅋ 있어요. " ((태현
" 근데 넌 어디 갔다 와? " ((윤서
" 아. 오늘 형들이랑 휴닝이 놀러온대서 장좀 봐왔어요. " ((태현
" 오~ 강태현 요리도 할 줄 알아? " ((윤서
" 네. 알죠ㅎ. " ((태현
" 오올~ 요섹남인데에~ " ((윤서
" 요섹남까지는ㅋㅋㅋ " ((태현
" 에이~ 들어보니까 너 운동하는 것도 좋아한다던데. " ((윤서
" 그렇죠? " ((태현
" 그럼 핏줄 쩔겠다!! 앗! 실수ㅎㅎ... " ((윤서
" ㅋㅋㅋ 그럼 이따 놀러오셔서 볼래요? " ((태현
" 엇 진짜? " ((윤서
" 네. " ((태현
" 그럼 나야 땡큐지! " ((윤서
" 이따 연락 할게요. " ((태현
" 알써~ " ((윤서

그렇게 그들은 각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 음... 그러면 일단은 윤서 누나를 먼저 초대하는게 맞겠지. " ((태현
" 아까 그렇게 보고 싶다는 티를 내던데ㅋㅋ. " ((태현
" 일단 연락을 하고, 그 사람들은 이따 알아서 올거니까. " ((태현

띠리링-

" 아니 너 집 비번 너무 뻔하게 해둔다... " ((윤서
" 왜요ㅋㅋㅋ 편하고 좋잖아요. " ((태현
" 편하면 다냐ㅡㅡ 생일만 알면 다 들어오겠네. " ((윤서
" ㅋㅋㅋ 안 들어왔으면 됐죠. " ((태현
" 큼. 뭐해?? " ((윤서
" 저 지금 재료 다지려고요. " ((태현
" 오오 요섹남 보여주나? " ((윤서
" ㅋㅋ 별로 섹시한건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 해 볼게요. " ((태현
" 조아조아ㅋㅋㅋ " ((윤서

써걱-

써걱-

" 와 핏줄 미쳤다... 운동을 얼마나 하길래. " ((윤서
" 펌핑 많이 해요ㅎ. " ((태현
" 오오~ " ((윤서
" ㅎ. "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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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20분이 지났는데 얘네 왜 안 와? " ((윤서
" 곧 올걸요? 아마 지금 왔을텐데. " ((태현

띠리링-

" 어 왔나보네요. ((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