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조금 오래 안겨있는다 싶었고, 기분도 진정이됬을때 나는 선배의 품을나왔다. 선배도 내얼굴을 보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지 웃음을보였다. 그리고 선배는 주변에있던 공원 벤치로 나를디리고갔다.
"그래서 무슨일이있던거야?"
"..."
"말하기...싫어?"
"..."
"싫으면 말하지마~"
"...선배한테만 말하는거에요..."

"나한테만?ㅎㅎ"
"그닥 좋은얘기아닌거 알면서 엄청 좋아하네?..."
"나한테만 말하는건 내가 믿을만한사람인거잖아.ㅎ"

"...그럴지도"
"그래서 어떤얘긴데?.."
선배는 아이처럼 해맑기도 잠시고 내얘기에 몰입을하려는건지 금방 진지해졌다...정말 그닥 좋은얘기는아닌데...
"저는...아빠가 안계세요.."
"..."
"돌아가시거나 그런건 아니에요..그냥 이혼하신거지..거기까지는 문제가안되요.그후가 문제에요..."
"왜..?"
"엄마는 새아빠라며 한 아저씨를데려오셨어요. 꽤나 돈도있으시고, 의사고...무엇보다 엄마에게 자상하셨어요."
"그런데...문제가될게있어?"
"...결혼을하더니 아저씨는 180도 바뀌어서는 집에도 자주안들어오고...엄마와의 대화는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마치 엄마와저를 자기집에서 일해주는 가정부?의느낌으로대했어요"
"..."
"그래도!..제 기분탓이겠거니 했고...엄마와 크게 다투지도않고,아직 두분다 서로 사랑하시겠지했는데..."
"그랬는데?.."
"...항상 못들어오면 문자라도남기던 아저씨가 그날은 문자한통없던거에요. 엄마는 불안해하고 저는 나가서 찾아보겠다하고 나왔는데..."
"..."
"다른곳도아니고 집앞 주차장에서 다른젊은여자랑 찐하게 키스하고있더라구요...ㅋ"
"..."
"아저씨는 저를보고는 엄마가 힘들어할테니 그냥넘어가자며 다시는 안그러겠다하더라구요. 저도 엄마가 힘들어하는건 보기싫었어요...근데 또 숨기는게 옳은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
"일단 몇칠 두고보기로했는데 그뒤에도 몇번저에게 걸린거에요...그것도 다 다른여자로.."
"그게 무슨..."
"그러다 엄마에게 솔직히말하고, 또 다시 이혼하고...엄마는 힘들어하셨어요..."
"..."
"무엇보다 저에게 미안하다며 밤마다 울기도하셨고...지금은 괜찮아졌어요..."
"그럼...아까 니가 피한 의사가..."
"빙고...아저씨에요."
"...."
"이거봐요~선배도 불편해질까봐 이런얘기 잘안한건데.."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지않았던얘기였다. 일단밀하면 분위기도않좋아질꺼고,말해서 좋을껀없었다...그리고 그때를 굳이 내가 기억하면 나도 힘들었다...이 이야기를 듣는이도 맘이 않좋을까봐 나만 힘들면 괜찮다는 생각에 맘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너는 어떤데?"
"네?"
"너는 어떠냐고.괜찮아졌어?"
"...네ㅎ"
"정말?..."
"처음에는 내가 힘든거 남한테 옮겨서 좋을꺼 있겠나 싶었는데...선배가 들어주니 좋긴하네요"
"....힘들면 가끔 나한테와서 털어놓아도 들어줄게.속앓이하지마"
새삼 정말 좋은선배라고도 느꼈지만...진짜 이번에는 살짝 설렜다...이선배 노리고 말하는건가? 아니..;;내가 눈치없기도하지만 저런멘트면 누구나 딴맘품은거같잖아...나혼자 김칫국마시는건가?
"..네?"

"이 오빠옆은 언제나~~비워져있으니까 가끔들르라고.ㅎ"
이거...솔직히 나오해해도 괜찮은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