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주!! 너학교안가??"
띠이바....망했다. 지각이야...
나는 시계를보고 초스피드로 머리를감고 교복을입은뒤에 토스트를입에넣었다.
"머리 안말리고가도돼?"
"괜찮아요~ 다녀오겠습니다!"
아씨...망했다....이미 늦었어..
"헥헤..ㅎ..ㅔ..."
"지각. 벌점 1점"
이번 선도 왜이리 깐깐해...2분늦은거가지고...;;
"저 좀 봐주면 안되요?...2분인데..."
"어쩌지...?너 배구부 김○○이지"
"네..."
"흠...안되는데..."

"어이~"
어...승철선배다.
"왔냐~지각한 놈"
"어? ○○아. 넌왜여깄어?지각잘안하면서"
"하하...어쩌다보니 늦잠을자서.."
"야."
"뭐"

"○○이꺼 까지 내벌점으로해놔."
"네?? 선배 그러지마요!"
"난 어짜피 벌점많아서 그1점 더한다고 안죽어.ㅋㅋ"
"오케이~니껄로해놓을게"
내가 너무 미안한표정으로 있자 승철선배는 웃으면서 말했다.
"까짓꺼 교내 청소 2번정도하면돼ㅎㅎ"
"진짜 고마워요..."
"이정도가지고 뭘~"
그때 당떨어질때 먹을려고 잔뜩사둔 하★보 젤리가 생각났다.
"선배!"
"?"
"이거 별건아닌데..."
"아ㅋㅋㅋㅋ 고마워"
"그래도 기브앤 테이크는 알고있어요ㅎ"
"ㅋㅋㅋ귀엽네.얼른 들어가자"
"네!"
들어오자 나를 놀리려보이는 권순영이 기분나쁘게 웃고있다..

"우리 요정님이 오늘은 지각을하셨네?"
"닥쳐라"
"무슨일있었어?안하던지각을다하고."
"별거없어.늦잠잔거야"
"머리도 다안말리고 이게뭐냐"
"내가 감기걸린다고 다말리고오랬지"
"아침은?먹었어?"

"....시끄러워 이것들아"
권순영의 놀림을 시작으로 전원우,문준휘도 같이 잔소리를시작했다...
선배들에게는 깍듯하고 착하지만...저것들에게 내가 착하게있어야하는 이유를모르겠다. 아침부터 엄마보다 심한 잔소리로 머리가 울린 나를 본 이지훈이 나를대신하여 하고싶은말을해줬다

"저기...."
"어?"
"배구부 애들 교무실로 모이래..."
"아 고마워."
"그...너 저번에 대회에서 엄청 멋있었어!"
"....? 아...고마워"
반장은 모여있는 우리에게 모이라는 얘기를해주고 본론이끝난듯해서 자리에서 일어난 나를잡고 뜬금없이 팬심을보여줬다.
그러고는 자리로가서 친구들과 나에대해 얘기하는것같았다.
"야...인기많네 김○○"
"니가 없는거아닐까"
아침에 시끄러웠던걸 이렇게라도 소심하게 복수해본다.
"쌤 부르셨어요?"
"어 2학년도 왔네.."
무슨일인지 1,2,3학년 배구부에 우리배구부 매니저 승관이까지와있으며 그닥 좋은분위기는아니었다...
"뭐야...다 축쳐져서..?"
"저 일단..좋은소식이하나있고 나쁜소식이있어..."
"좋은건뭔데요?"
"2019년 전국 고교 배구대회에 우리가 참가할꺼야."
"나쁜건요?..."
"모든과목 평균이 6등급은 나와야해..."
"그럼 괜찮은ㄱ...."
내가 잠시잊고있었다....우리배구부는 나와 한솔이,지수선배를제외하고 모두가 평균 7등급이하라는거...
"아..."
"자세한 대회설명은 방과후에 승관이가 말해주고...힘내라."
선생님도 애잔하셨는지 힘내라고 응원을해주셨다..ㅎㅎ
방과후가 시작될때쯤 배구부는 모두모였다..모였다해서 걱정이 없어지는건아니였다...

"저...심각한건알지만 대회 설명을해드릴게요."
눈치를보고있던 승관이가 조심스레 대회설명을 해주었다.
"일단 대회는 토너먼트식. 군,시 대회를먼저하고 거기서 우승한 팀이 전국대회 진출하며,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상금과...."

"우리나라포함 10개국의 고교 배구대회 진출."
헐!미쳤잖아????
세계대회??상금도 어마어마해....
"진짜요??정말이에요?"
"당연하지!"
"와...꿈이야 생시야?..."
"꼭 우승해요!!"
모두가 우승하자며 엄청나게 기대하고있는데...우리 평균5등급되야한다니까....?
"일단...너희성적부터 어떻게해야해."
"아..."
"올려야한다. 그래야만해."
"당연하죠."
"시험까지는 앞으로 4주.대회는 3달뒤...그닥 많이 남았다고는 못한다.모두 할수있지?"
"네!"
올려야한다....우리팀을할수있다. 세계 대회를위해서라면...모두가가능하다.
라고 믿긴했지만...이정도일줄이야....
"○○아...나 이거 모르겠어.."
"루트4...의...뭐라고?
"하우어바웃츄? 미투.땡큐! 나좀 잘하는거같아ㅎㅎ"
"위 소설의작가의 감정변화로 옳은것은?..내알바야?"
"그래 니알바다 새꺄..."
생각보다 심각하다...이것들 심각해...1학년은 한솔이가봐주고.3학년은 지수선배가 봐주고..내가 2학년을 봐주기로했다...시험 전까지 올6등급을 목표로....
"하....니네 진짜 심각하게 공부를안했구나."
"뭐 그정도까지야ㅎㅎ"
"칭찬아냐 임마.."
하....이것들어쩌지....ㅜ 우리 할수있겠지?....
그래도 이 개바보멍충이들을 어떻게하면 좋을까...

"저...이거 가정통신문이야..."
"아,고마워ㅎ"
수줍게 나에게 가정통신문을 주는 반장을보고 떠올랐다!
"반장!아니 슬기야!"
"ㅇ,어??"
"나좀 도와줘!"
그렇다.나의방법은 바로 반장찬스,아니 슬기찬스다.시험마다 1등을 하며 과외알바도하는걸로들었다. 착하고 공부잘하는 반장이라면 저것들을 바꿀수있지않을까?
나에게서 우리배구부의사정을 들은 슬기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드렸다.

"그렇구나...그럼 내가도와줘볼게! 얼마나 힘이될진몰라도 공부는 그나마 잘하니까"
"고마워 슬기야...."
"그래도 좀 놀랐어...니가 내이름을알줄이야.."
당연한거아닌가?...대회를할때마다 맨앞에서 플랜카드들고있어주고, 항상챙겨주는

"내 1호팬인데 어떻게몰라ㅎㅎ 나야말로 놀랐어. 혼성팀은 별로없지만 거의다 잘생긴 남자애들만 좋아했거든"
"....너 배구할때 엄청 멋있거든....우연히 친구따라 니 대회보다가 진짜 여자가 저렇게 멋있을수있구나~라는 생각이들었어!"
"그래?고마워"
"근데...나진짜 공부할때는 좀 무섭거든..."
"괜찮아~내가 아니라 저 머저리들이배울건데 좀 무섭개해줘야 할꺼같아."
"그래?"
"평소보다 더 무섭게해도 좋아ㅎㅎ"
"그럼 어떻게든 해볼게!"
사알짝 녀석들이 불쌍하긴하지만...뭐 대회를위해서인데! 이렇게까지해야지뭐! 할수있을꺼야....ㅎㅎ
몇칠뒤 슬기와 애들이 공부한지 일주일정도 지났다.
평소나는 따로공부하지만 이번에는 같이해보기로했다. 사실 애들이 진짜공부하나~궁금하기도하고, 애들이 슬기가 무섭다길래 어떻게공부하나 싶기도하고..
"진짜 슬기 엄청 무섭다니까?"
"알았으니까 오늘만같이해보자고.."
나는 애들과 조금떨어진곳에서 공부하기로했다.혹시나 나로인해 애들 집중력이 떨어질수도있으니...
시작한지 1시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특별한건없는데...?
"x y를 구하려면 일단 x부터 구해보자."
"x는....3?"
"아니지! 어떻게3이나와?!"
"ㅁ,미안해...ㅜ"
"다시 처음부터 해보자!원래 틀린건 처음부타 바로잡아야해."
"그럼...2...?
"순영아..."
"ㅇ,응?"
"맞아..너무 잘했어~!"
"다,다행이다...ㅎㅎ"
와ㅋㅋㅋㅋ순영이를 잡네?역시 슬기를 믿길잘했어.뿌듯하네.
"지훈아,잘되가?"
"이부분 해석을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여기는 to 부정사를 써서해야지"
"아니지.그러면 이상해지잖아"
"뭐래~내말좀 들어봐.원래 여기는 명ㅅ..."
"아니 나도 그건아는데 그뒤에 이게있으니까 아니라고"

"그뒤에는 부사잖아!"
"....미안"
와...이지훈이....미안하다고했어....저 개싸가지 새끼가....사과를했어.....슬기 너님 짱....♥
다음에 밥한번 사야지...
그렇게 나는 내 친구들이 슬기를 무서워하며 공부하는동안 이어폰으로 노래를들으며 문제집을풀어갔다.
"나 화장실좀 다녀올게"
"ㅇ,어!!"
"하....쟤 무서워..."
"괜히 1등이 아니야...."
"○○이는 그와중에 잘하네...?"
"집중했나봐...멋있네"
인기척에 돌아보자 모두가 안본척하며 고개를돌렸다.

"뭐야...?다들..."
띵동
문자..?
「정한선배」
뭐지...?무슨일있나?
「아직 공부중이야?난 이제 끝났는데...ㅜ」
「애들다 나랑안놀아주는데 나와주라~...」
「뭐야...읽씹...?너무해..」
공부를다했다는 선배를 믿지는 못하겠지만 이곳에있다간 나도 숨막힐거같기에 나오기로했다.
「지금 갈테니까 체육관앞에서봐요」
"나먼저간다"
"뭐야...?가지마..."
"안돼..."
"어? ○○이가게?"
"응.다음에올게"

나가기전에 애들을 한번보고 웃어줬다.
"웃지마...짜증나.."

"열심히하면 내가 같이 리시브 해줄게. 나간다~"
"여잔데 멋있어..."
"나반했나봐..."
"내가 그래서 ○○이 팬이된거야..."
○○이의 멋있음에 반한 5명이었다.
뭐야...선배왜 안나오시지...
아 저기있다.
"선ㅂ...."
"쟤가 우리학교 배구부 김○○이야"
"오~~개 예쁜데?"
"배구부에 그 키작은 남자새끼도있지않냐?"
"ㅇㅇ 여자같이생겨서 존나 기생오라비같은놈도있음"
"아ㅋㅋㅋ알아알아. 졸라 여자같이 생긴새끼"
"김○○ 홍일점이라더만 키작은새끼, 이쁜남자새끼 다있네ㅋ"
" 걔네 배구는 한데?ㅋㅋㅋ"
저 시발새끼들이...
나는 선배에게 갈려다가 멈췄다.
"어이. 거기 당신들 멈춰봐."
"네?"

"아까 했던말 다시해봐ㅎ"
"무슨....아."
뒤늦게한 말이 생각났는지 멈칫한 세명은 살짝 당황해보였다
"오호...니네 한솔이반갔을때 본거같다.3학년도 2학년도아닌 1학년짜리가 2,3학년을 까보시겠다?"
"아 그게..."
"아까한말 다시지껄여보러고 새끼들아!"
"....."
"꼭 이런것들은 앞에서 말해보라하면 찍소리도 못할것들이 뒤에서는 다아는듯 까고다녀요."
"ㅈ,죄송합니다."
"야ㅋㅋ여자같이생긴놈이 배구를하던말던, 니네버다 키작은 사람이 배구를하던말던 뭔상관인데."
"...."
"그 사람들이 배구하면서 니네한테 피해줬냐? 말해봐."
"...."
"말해보라고"
"아,아닙니다!"
"시발 근데 왜까냐고 새끼들아."
"..."
"너네 한번만더 그소리했다는거 들리면"
"..."

"너네는 내손에 뒤지는거야.ㅎ"
그러고 나는 정한선배에게갔다.정말아무일도없던거 처럼.
"선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