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선배 안지는마요ㅎ"
그 개새끼들을 혼내주고 정한선배를만났는데...역시나 나를보자 안아올려는걸 막아냈다.
"치...너무해"
"그래서 왜불렀어요?"

"그냥 보고싶어서?ㅎ"
사실상...저얼굴에 저런말하는데 안설렐수있냐...??라고는하지만...
"...지랄한다."
"야...다들리거든?...오빠 상처받아ㅜㅜ"
한2년만 같이 운동하다보면 절대 남자로 안느껴진다.
"아! 아까 나 만나기전에 너랑 얘기했던 애들은누구야?"
아...그 개새ㄲ....나쁜놈들.
"있어요.질안좋은새끼들
"내가 항상 말하지만 넌 얼굴도이쁜애가 누가 그렇게 말을..."
"꼬우면 내일 학교에서 봐요."
"이쁘게하래ㅎㅎ 이뻐죽겠어"
"그래서 우리뭐할려고요?"
"일단 내목표는 너꼬시는건데..."
저정도인데 안설레는 여자있겠냐고? 어.있는거같다...1학년때부터 끊임없이 묻던질문.'너 저선배랑 썸타?'하지만 절대아니다..난 배구부원들 모두와친하고, 저 선배가 일방적으로 다가오는것뿐...
"영화 많이 개봉했던데 보러가요."
"어?정말??"
"일단 만났으니 뭘해야죠."
"가자! 오빠가 오늘쏜다!"
"영화만보고 갈꺼에요."
"....치"
"시험 잘치면.."
"응?"

"시험 잘치면 영화에 밥."
"내가 무슨일이있어도 6등급이상 받는다."
"ㅋㅋㅋ 약속지켜요"
우리는 근처 C○V로가서 영화를보기로했다.
"선배 저 화장실다녀올게요."
"응~팝콘사둘게"
화장실에오니 내뒤에서 한 여자무리가 들어왔다. 다 마르고 이뻐보이긴했으나 관심이없던나는 그냥 칸으로들어갔다.
"야야.아까 팝콘사던 남자 개 잘생겼던데?
"아~그 어깨넓었던 셔츠남?"
뭐지? 정한선배얘기인가?....팝콘사는 셔츠남은 흔하니까....
"근데 여친있는거같더라? 긴생머리에 피부뽀얗고....이쁘긴했는데"
"어떤 년인지 존나부럽네..."
아니...나랑 정한이오빠얘기는맞는거같은데... 그런커플이흔해서 뭐라하질못하겠잖아??
"아까 화장실온거같았는데 아직있는거아냐?"
"야ㅋㅋㅋ소설을써라소설을"
나도 일단 나가야하는데....에이씨 모르겠다
나는 아무렇지도않게 나와서 손을씼었다. 아까 한건 내얘기가 맞는지 그 여자무리는 눈에띄게 당황했다.
"야ㅋㅋㅋㅋ쟤지?"
"어ㅋ진짜 있는줄 몰랐네"
"가까이에서보니까 남자새끼가 불쌍한데? 화떡인줄ㅋㅋ"
나를 들으라고하는건지...참 크게도말한다

"아~한번 그남자 꼬셔봐?ㅋㅋㅋ"
"야ㅋㅋㅋ임자있다니까 미친년아"
"있으면 뭐해 여자가 졸~~라 별로면 넘어오겠지"
이젠 아예 대놓고 말하시겠다...이거지?? 원래면 저런 애들 하나하나 어떻게 손봤지만....병신 저런녀석들은 상대를안하는게 좋겠지.공공장소이기도하고 쪽수도 많고 그냥 불쌍한 년들~~생각하면서 나가긴했지만...왠지찝찝했다...짜증나

"어!○○아~ 여기ㅎㅎ"
새삼느끼는거지만 잘생긴건인정...왠만한 연예인들보다 잘생겼다.
"팝콘은 캐러멜로, 음료는 콜라. 맞지?"
"오~~잘알고있네요"
"말했잖아. 나오늘 너 꼬실려고 불렀다고."
"아직도 지랄중이네..."
"어? 오빠 안멋있어?"
"그닥...."
"....영화나 보러가자."
상영관으로 들어갈려는데 아까그 여자무리가 정한선배를 잡았다. 그리고 아까 화장실에서 꼬실꺼라는년이 휴대폰을 들이밀며 세상 이쁜척하며 말했다.

"저 번호좀 주세요!ㅎㅎ"
"....왜요?"
"네...?"
"제가 왜 번호를 드려야하냐구요."
...? 생각보다 단호하게나오네?여자쪽도 당황한건지 할말을잃은듯하고 정한선배는 여전히 정색을했다.
"아니 너무 잘생기..셔서..."
"안보이세요? 제옆에 여자분?"
정한선배가 날가르키며 말했다.
그러자 여자가 날 무섭게 노려보며 짜증이섞인말투로말했다.
"여자친구에요?ㅡㅡ"
"아니요"
"....?"
"여자 친구는아닌데"
"..."
"제가 쫒아다니는 여자라서ㅎㅎ"
"뭐야...됐어요! 남자쪽도 가까이서 보니까 별로네..."
세상 상처받은 얼굴로 괜히 시비를털며 떠나는 여자에게 나는 한마디했다.
"저기요!"
"뭐요."
"그쪽은 멀리서 봤을때도 별로네요."
"뭐...?"
"아 그리고."
"..."
나는 정한선배가 못듣도록 가까이에서 귓속말로말했다.

"그렇게 사람평가하지마 시발년아.너도 존나 별로니까"
"....;;;"
"그럼! 다음에또 안봤으면하네요ㅎㅎ"
난 정한선배를데리고 상연관으로 들어갔다.광고가 시작될때쯤 정한선배가 말을걸었다.
"아까 그여자 한테 뭐라고했어?"
"그냥...뭐..."
"뭔지는 몰라도 너 엄청 멋있더라"
"...?"
"그냥...뭐 그랬다고."
"선배가 아까한 그말있잖아요."
"뭐?"
"선배가 쫒아다니는 ㅇ..."
"쉿"
"...? "
선배가 내 입에 검지를가져다대며 말했다.

"그거 고백아니니까 지워둬~ㅎ"
잘생긴얼굴에 웃으면서 그러면 반칙아니냐고...?나는 손가락을치우며 말했다.

"아뇨..그말이아니라...쫒아다니면 스토커라고요..."
"....넌 애가 무슨....안설레냐?"
"그닥...."
"...ㅋㅋ 니철벽은 다이아인가보다.인정인정"
"고마워요"
"그래도...시도는 해봐야지."
진짜 내가 생각해도 정한선배는 나에게 저런말을자주했다...당연히 장난일테지만ㅋㅋㅋ그래서 나도 항상장난으로 받아쳤지
"예~예 알아서하세요~"
"진짜?진짜지....?"
"어? 영화시작해요."
"헤헷"
다음날 학교에서 괜찮을꺼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김○○! 너어제 우리 버리고 정한선배랑 영화본거야???"
"...어쩜 그새 다 알고있냐."
역시나 학교오자마자 권순영은 나를괴롭혔다.

"정한선배 상메봐"
이지훈도 뭐가 맘에 안드는지 정한선배 상메를보라하는데....대체 뭐가있다고...
'기분최고!'
"....?이게뭐"
"시험기간에 기분이 최고라고?이건 널만났다는말이야"
"추리잘하네.코난인줄"

"내이름은 순영 탐ㅈ....이게아니라!"
"어떻게 우리를버리고갈수가있냐??"
"나빴쪄....."
아니 선후배끼리 영화한편본게 그리 잘못된건가...?
나의 영화소식에 문준휘는 어떻게 자신들을 버릴수있느냐며 핀잔을주고 권순영은 되지도않는 애교를 하는중이다....
"....나좀 나갔다올게"
"야.같이가자."
애들의 말에 머리가 아픈나는 매점이라도 갈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그러자 아까부터 조용히있던 원우가 일어나 같이가자고했다.
"애들 때문에 힘들어?"
"솔직히 안힘들면 신기하지..?ㅎㅎ"
"...나도 공부알려줄사람필요한데.."
"그러게 누가 슬기랑 공부하는거 때려치래?"
"걔는 무서워"
"흠...니성적을 어쩌냐..."
"니가 알려주면되잖아"
"어?"
"여러명도아니고 한명.그나마 조용한 나만 가르쳐줘"
"뭐...어려운건아니지만..."
"어려운거 아니니까 해줘"
"굳이 나랑?"

"어.굳이 너랑"
확실히 조용한 원우만 가르키는건 문제없다...그렇지만 ...그걸 알게될 다른애들이무섭다....;;고민하는 내맘을 읽었는지 원우가말했다.
"걱정마.난 누구처럼 티안나"
"그래 그럼뭐."
"주말 오후3시?"
"콜"
그렇게 우리의 거래는성립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