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부의 개쎈 홍일점

대회

드디어 오늘이 대회다.
대회장을가는 버스안에서 아이들은 모두조용하며
모두가 긴장을하며 굳어있고...걱정을...












"어?이지훈 나도 과자하나만"

"꺼져"

"아잉~~왜그래><"

"씹새키야 꺼져!!!!으아아ㅏㅏ"

"누나누나! 나오늘 잘생겼죠?"

"...똑같은데?"

"아닌데? 나어제 팩했는데...?"










...하기는무슨 버스가 정말 시끄럽다.
애들이 정말 오늘 대회하는애들인가...?긴장안하는건 좋긴하지
덕분에 긴장하는사람하나없이 웃으며 시끄럽게갈수있었다.
도착해서도 애들의 수다는 끝이안났다...















"야.쟤야?"

"그런거같아!"









민규는 갑자기 자아도취를하며 나에게 멋진척을했다.
이게 누나동생이라며 자랑을해왔다. 가까이에서 자기자랑을 들을꺼라며 가는 민규를두고 나는 그걸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갔다.









"어!..맞아. 세븐틴고등학교의..."

"김○○!"

"그래! 코트위에 요정인가?"

"여자인데도 남자못지않다지?"










민규는 갑자기 잔뜩 실망한채로 내쪽으로왔다.
왜그러냐고 묻는말에도 아니라며 축쳐졌다.
뭐...대회시작하면 돌아오겠지
그때 관중석에 여자애들이 4명정도왔다.
권순영은 자기의 팬일꺼라며 잔뜩 기대하고있었다.








"야근데 진짜 잘생기지않았어?"

"맞아...엄청 귀여운데 막상 시합하면 멋있고"

"하...천사야천사"

"진짜 세븐틴고등학교의 탑3같다"







자신쪽을보고말하는 여자애들을보고
권순영은 봤냐며 자기팬이 저렇게 자신을아낀다며 저 탑3중 하나가자신이라 칭하며 자랑을해댔다. 그래...좀있으면 현실을알겠지...
지금은 우리 수녕이 최고!^^
하지만 현실은 몇분뒤에 찾아왔다...











"꺄아아아아ㅏ 봤어??우리 정한이오빠??"

"지수오빠 오늘도 잘생겼다...얼굴로 적팀세터를 제압해"

"헐...우리한솔이봐...저렇게 깔끔한 리시브가 말이돼?"

"땀닦는게 저렇게 섹시할일이야ㅜㅜ?"








...나는 말없이 권순영을 토닥였다.
잠시후 대회를 시작하는 방송이 나오고 각자의 코트로가서 준비를했다. 옆팀은 더티플레이로 유명했다...
시합도중에 사람을 친다는 소문도있던데...
그닥 잘하는 팀이아니지만 저팀과붙으면 멘탈이 부서진다는 말이있다.









"○○아!"

"네?..."

"뭐해~기선제압부터해야지ㅎㅎ"

"아. 오케이"











지수선배는 나를불러 기선제압을하자고했다.
나는 코트로가서 준비운동을 살짝한뒤 오케이 싸이을보냈다.
그러자 선배는 나에게맞춰진 완벽한 토스를보냈다.









탕!









빠르게 땅에꼿힌 공을 옆팀이보며 놀라했다. 이게우리가 매번하던 기선제압이다.먼저 이만큼 쎄다는걸 보여주는거지.
점프를하고 착지했을때 살짝의 어지럼증을 느꼈다.
평소보다 살짝 비틀거리자 지수선배가 달려왔다.
정말 미묘한차이였는데 알아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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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어디아파?"

"아니요. 어제 잠을 잘못자서 그런가봐요"

"원래 너 긴장 잘안하잖아"

"이기면 세계대회인데 어떻게 긴장을안해요...ㅋㅋ"

"아프면말해. 저것들은 한솔이도 이길수있으니까."

"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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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마. 그게제일 싫어"












나는 피식웃으며 알겠다고한뒤 자리를 나왔다.
한동안 너무 무리했나...?
어제 잠을못자기도했지만 아무래도 여자인지라 매번 건장한 남고생의 연습량을 따라가는게 벅찼던건가...
몇칠전부터 이번대회가 큰대회인만큼 더욱 연습을 빡세게했다.
...한솔이도있으니까 이번은 쉬엄쉬엄해야겠다.
30분후 심판이 네트앞 정렬을외쳤다.











"차렷, 경례"

"잘부탁합니다!"











시합을 시작하고 1시간쯤 지났을까.소문대로 크게잘하는팀은아니였기에 벌써 1세트를 이기고 2세트도14:5가 되었다.
자신들이 생각보다 너무 약하다는걸 알았는지 우리탓을하는 적팀이다.












"쳇. 여자애주제에 너무 나대는거아냐?"

"위원들은 왜 우리한테 저팀을 준거야?...짜증나"

"아씨...기분 좆같네."









팀중한명이 욕짓거리를하며 네트 기둥을 살짝찼다.
...벌써 부터 진상짓인가.
공을 우리팀쪽으로 넘겨주며 고의로 내머리쪽으로 던졌다.
피헤서 빛나가긴했지만 살짝 스쳤다.











"거기 뭐하는짓입니까?!"

"왜요~그냥 준건데. 조준은 미스테이크~ㅋ"
















아놔...별 시덥지않은 새끼들이..
순간 마리가 어지러웠다. 하지만 내색하지않았다.
조금만더하면 되는데...여기서 끝내기싫었다.
하지만 사람몸이라는게 마음대로될까....순간 어지라움을느끼고 쓰러지자 심판이 다급하게 경기를 중단했다.
다들놀라며 내쪽으로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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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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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얘기하랬잖아!..."

"....해요"

"뭐?"

"경기계속하라고요!..."

"...."

"알았어. 계속할테니까 너좀 나가서 쉬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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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저런것들한테 질꺼같아? 확실하게이길테니까 푹쉬고와"

"...이겨요."

"선배부축해드릴게요."










승과이는 얼른뛰쳐나와 나를부축하며 경기장에서 나왔다.
나는 코치님께 죄송하다며 얼른다녀오겠다고했다.
한솔이는 나대신 뛸준비가 다된듯했다.
나는 가자는 승관이애개 잠시만기다려달라고허고 한솔이에게갔다.











"준비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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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요"

"잘해.나대신"

"아프지마요.얼른오고"













짧은 대화들이지만 서로의 정을 느낄수있었다. 나는 승관이에게 미안하다고사과하며 치료를받으러갔다.

양호실에서는 너무 무리해서그런거라며 영양제하나먹고 좀 쉬다가라고하셨다.
역시...체력을 늘려야겠다
그동안 피곤하고 힘들었돈 몸을위해 나는 잠시 침대에 누워 잠을잤다. 한30분잤을까?..승관이가 나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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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이제 괜찮아요?"

"응. 많이 좋아졌다"

"이제가요. 경기끝났어요ㅎㅎ"

"벌써...?나 많이 안잤는데..."

"..이겼는지 안궁금해요?"

"이겼겠지. 나없다고 질사람들이냐?"

"그렇긴하죠"

"얼른가자 기다리겠다."













경기장 문앞에는 우리 학교사람들이있었다.
나를 보며 활짝웃는 선배들의모습이보였다.
순영이는 내가오자 뛰어오며 죽는줄알고 무서웠다고했다.
승철선배는 그렇게 난리치는 순영이를 쳐내고 내앞에섰다.








"그래도 용케 나없이 이겼네요?"

"이긴다했잖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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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나마 바보야.."

"1회전이라서 쉰거에요. 다음에는 뛸꺼에요"

"그래.그래야 김○○이지"










지수선베의 표정이 안좋아졌다.아니 그렇다기보다는 씁쓸해보였다. 마치 새드엔딩영화를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