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뒤지기 싫으면 다 그 애한테서 손 떼라 "
정략결혼 상대에게 마음이 생길확률
09. 수술
" ㅂ..박지민..? "
" ?지랄하네 "
퍼억 -
지민은 남자를 주먹으로 때렸다.
" 꺼져라 "
" 으윽.. "
" 뭐야 이 어린놈은 "
다른 남자가 지민을 때리려 손을 올려들었지만 가볍게 잡았다
" ㅋ좆밥새끼가 나대고있네 "
" 오지마..오면 이 여자애 죽여버릴거야..!!!!! "
" ... "
" ㅇ..야 뭐하는짓이야..찌르지마 "
그러자 그 남자는 씨익 웃으며 얘기했다.
" 싫다면ㅎ "

푹 -
" 윽.... "
" ㄴ..너이런 미친...!!!!! "
퍼억-
그 이후론 글쎄..맞는 소리밖에 나지 않았겠지?
.
.
.
.
" 시발것이...ㅇ..야..정여주..너 괜찮아..?! "
" ㅂ..박..ㅈ..ㅣ민.... "
" ㅇ..왜... "
나는 이 여자애를 안고 안절부절했다
갑자기 여자애는 싱긋 웃으며 얘기했다
" 미안..했어..ㅎ... "
툭_
" ㅇ..야 정여주 정여주 정신 차려...!!!! "
" 이건 또 뭐야...최음제...? "
그때 저 멀리서 윤기형이 달려왔다
탁탁_

" 하아..하아..여주는..괜찮..아? "
" ㅎ..형...정여주가...ㅇ..여주가... "
" 여주가 왜..!!!!!!! "
" ㅋ..칼에... "
" 거짓말...ㄱ..거짓말... "
난 확실히 이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싸이코가 아니고서 이 장면을 보고 누가 걱정하지 않을수있을까?
이 아이의 배에선..피가 흐르고있었다. 이 아이를 아끼지 않는 나는,..눈물은 흐르지 않았지만 미안했다.
내가 무작정 때리지만 않았어도 칼에 찔리는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 ㅁ..말도안돼..여주야.... "
" ... "
" ㅂ..병원..지민아..여주 병원가야해.. "
윤기형은 울며 차로 뛰어갔다. 나는 그 아이를 안고.. 멍때렸다
" 끕..뭐해 이 미친놈아 빨리 뛰어...!!!! "
그리고 난 대답없이 정여주를 안고달렸다. ,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정여주는 수술실로 옮겨졌고 연락이 갔는지 정여주 친구들과 가족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달려왔다
윤기형은 고개를숙여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얼굴을 받치고있었다

" 흐으...이게 무슨 일인데요... "
김지수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고,
" .... "

" 설명 좀 해봐 박지민...뭔데...뭔일인데!!!! "
김태형은 전화하겠다고 했으면서 라고 얘기하며 내 멱살을 잡아 무슨일인지 물어봤고

" ..야 왜 다들 울고 그래..ㅎ "
전정국은 억지로 웃어보며 그런 태형을 말리고 지수를 일으켜줬고

" ㅇ..우리 예쁜 여주...흐읍..거짓말...거짓말... "
정여주 오빠분은 이 상황을 믿지 않고

" ...희망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만 울어요. "
여주 동생분은 눈물을 참으며 말을하였고

" .... "
윤기형은 울지 않으려고 표정을 굳혔다
몇시간이 지나서야 수술실 문이 열렸다.
의사_ " ...좀 깊게 찔리셨지만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깨어 나실겁니다 "
호석_ " 하아... "
지수_ " 끄읍..ㅜ..정여주... "
다빈_ " 언니... "
태형_ " ㅇ..여주...내가 미안해...흐읍... "
의사_ " ... "
의사_ " 병실은 613호실입니다 "
삐 - 삐_
조용한 병실 안 모두 잠들어있다.
아니, 지민 빼고 모두 잠들었다. 지민은 죄책감 때문인 걸까? 자신이 싫어하는 여주를 빤히 바라본다.
그리곤 조용한 병실안에 지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난 아직도 네가 싫지만 널 이렇게 만들어서 미안해. 그래도..너도 날 싫어해 줘. 마음 약하게 만들지 말아달란 말이야 "
알고보면 지민도 꾀나 착한걸지도 모른다. 지민은 그걸 숨기기 위해서, 자신의 아픔을 가리기 위해서, 웃음으로 가리는 여주와 반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딱딱한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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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이번편 진짜 짧네요..
